[사진출처=서울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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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서울시의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일환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약 두 달간 이지영 교수님의 지도를 통해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구체화했다.

‘노들 세이렌’(윤문주, 위정현, 주민솔, 최호연)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노들섬을 소리의 섬으로 제안하고 현재 노들섬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섬 전체 자연스러운 지하 동선계획을 제시했다.

넘쳐나는 교통량으로 노들섬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현재의 노들섬, 그리스 신화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했던 세이렌처럼 자연스러운 진입 동선과 소리의 집중과 확산, 소리의 시각화와 같은 다채로운 음악프로그램으로 지나치는 시민들을 끌어당기고자 했다.

‘Wonder Nodeul’(이지윤, 예지원, 유진, 이채은)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여의도의 여의나루역과 노들섬 서측 끝단을 정면으로 두고 바라보며 진입하는 새로운 진입 궤도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존 지형과 연결할 수 있도록 섬 내부에 순환 궤도를 삽입했다. 이는 노들섬으로 들어오는 접근 과정의 경험을 극대화시키며 섬 내부의 프로그램을 통해 환상적인 여정의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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