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리더의 이미지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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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송은영 칼럼니스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들 중에 보편적으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복과 운이다. 복은 타고난 것과 후천적인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있다. 반면에 운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기 보다는 삶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 주변의 인간관계와 상황에서 우연히 찾아오는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운을 행운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행운은 까다로워서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 삶 속에서 그 행운을 받을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동양철학에서 행운을 끌어당겨 복을 쌓는 방법들 중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을사년 올해는 이 세 가지 방법으로 행운을 끌어당겨 복된 한 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

1.남에게 베풀어라.

예로부터 덕을 쌓으면 3대까지 복을 받는다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다른 사람을 돕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거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자칫 거창하게 생각할 우려가 있다. 남에게 베푸는 것은 물질적인 것이나 노동 등의 노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물론 가능하다면 물질적으로 돕는 것은 무척 큰 베품의 방법이다. 물질적인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재능기부도 좋다. 그것도 어렵다면 지금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직장 동료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그리고 그들이 하는 일들은 당연시 여기지 말고 감사함을 표현하거나 일손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전 중에 어떤 차가 당신의 앞에 끼어든다면 기분 좋게 양보해 주자. 물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수 있지만 그럴 때 '얼마나 바쁘면 저럴까?', 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해 보자. 참 신기하게도 그런 생각으로 양보하면 흐뭇해지면서 운전에 더 여유가 생기고 안전운행을 하게 된다. 자그마한 선행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남에게 베푸는 일이다. 그리고 크고 작은 선행을 하는 것은 행복 통장에 복을 저축하는 일임을 잊지 말자!

2. 운동하라.

주역에서도 운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도 신체적 건강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과 노화 지연에도 운동을 첫 번째 중요한 요소로 언급되고 있다. 운동을 하면 신체 바이오 리듬이 활성하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내분비 호르몬 분비가 좋아진다. 또한 다이어트와 뇌건강에도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작정하고 운동한다는 생각에 거창한 계획을 세우면 정작 운동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가장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실천해 보자. 버스 두 정거장 정도라면 걷는다거나 자차를 이용하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생활 속에서 걷는 것이다. 또한 집에서 요가 매트를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는 등 홈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처음 운동할 때에는 어렵지만 초반의 며칠만 해도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계속하고 싶어진다. 이왕이면 되도록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근육운동을 적당히 섞어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별도의 계획이 아니라 삶이 되었을 때 가장 좋다.

3. 바꾸어라.

인상은 전염된다. 우리는 상대방의 기분을 반드시 건드리는 존재이다. 만나는 사람의 기분 좋게 건드릴 것인가? 불쾌하게 자극할 것인가?에 따라 당신의 운명이 결정한다. 그러므로 먼저 인상부터 바꾸어라.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인상은 자신의 성공과 행복을 끌어당기는 시작점이다. 따라서 인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먼저 생각을 바꾸어라. 그러기 위해서는 읽고 보고 듣는 것이 필요하다. 독서든 동영상 강의든,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의 강의나 조언을 듣는 등 뭐든 배움의 과정을 생각을 바꾸는 요소다. 교보문고의 카피처럼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기업에서 직접적인 직무교육을 하는 것도 좋지만 독서교육이나 마인드를 바꿔주고 동기부여를 해줄 교육과정이 본질적으로 더 효과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 다음은 주변 정리를 하고 환경을 바꾸어라.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집안의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바꾸어 보는 것도 좋다. 예전에 TV 특강을 같이 했던 어느 풍수지리학자는 현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말이 생각난다.

그 때 방송 마치고 귀기하자 마자 현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하였더니 복이 들어오는 느낌 이전에 일단 기분이 좋아졌던 경험이 있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존재이므로 우리의 주변을 밝고 쾌적하게 가꾸는 것은 심신의 건강과 컨디션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매일 만나는 사람 대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새로운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얻는 일이다. 하버드대 MBA 과정에 다니는 엘리트들도 이 부분에 노력을 하고 인간관계에 투자하는 것을 보면 성공의 요인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것 만이 아니라 이미 많은 책과 연구에서 인간관계가 중요함을 이미 밝히고 있다. 새해에는 이 세 가지 방법을 통해 매일 조금씩 행복 통장에 행운과 복을 저축하면서 적극적으로 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송은영 칼럼니스트는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이미지경영학과 겸임교수다. 한국 최초의 얼굴박사이자 대선후보, 국회의원 등 고위 정치인의 이미지 컨설팅과 여러 기업 CEO 등 리더 전문 이미지 컨설턴트이며, 기업 강사와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 교수는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자기만의 매력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 세상을 설득할만한 매력을 찾아 어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성공의 날개를 다는 것과 같다고 강조한다. 강의를 천직으로 삼고 있는 송 교수는 “송은영의 존경받는 롤모델 리더십”이라는 칼럼을 한국강사신문에 연재 중이다.

KBS1 <아침마당>, SBS <좋은아침> 등 여러 방송사에서 TV특강을 진행했다. 현재 클래스101에서 <직장인의 생존전략, 몸값 올리는 매력적인 셀프 브랜딩> 과정을 열어 진행 중이며, 저서로는 베스트 셀러인 <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와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모든 것은 얼굴로 통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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