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교육 전문 강사로 활약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다문화 전문 플랫폼 ㈜아시안허브와 전국 가족센터의 협력 아래 결혼이주민 대상 ‘글로벌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이 활발히 운영되며 다문화교육 실천과 강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해당 과정의 주요 회차 강의를 맡은 최유미 강사는 공주시가족센터, 천안시가족센터, 오산시가족센터에서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중언어교육 전문 강사로서 실무 중심의 강의 진행과 커리큘럼 실습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의 강사 역량 강화에 직접 기여했다.

‘글로벌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다문화 배경의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자격과정으로, 언어교육 기법, 교구 실습, 강의 시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최 강사는 본 과정의 핵심 교육 파트를 맡아 “나만의 강의 브랜드 만들기”, “PPT 구성 및 시나리오 실습”, “비언어 커뮤니케이션과 강의 이미지 메이킹” 등 강사로서 실전에 필요한 요소를 집중적으로 전수했으며, 참여자 맞춤형 피드백과 실습 기반 지도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8월 19일부터는 화성시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 구사자를 위한 다문화강사 자격증과정’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며, 매주 화·목요일 3시간씩, 총 23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본 과정에는 최유미 강사가 전문 강사로 참여하여, 이중언어 강의법, 교구 실습, 강의 시연, 강사 브랜딩 등 실무형 교육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의 강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화성시 과정은 앞서 공주·천안·오산시가족센터에서 검증된 커리큘럼과 실습 노하우를 토대로 설계되어,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현장 투입과 자격 취득 후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강사는 “이중언어교육 및 다문화교육은 소수의 권리가 아닌 다문화사회 속 공존을 위한 공공의 교육”이라며, “결혼이주민들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제 강사로 설 수 있는 교육 기반을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유미 강사는 ㈜아시안허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 중이며, 전국 가족센터, 공공기관,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다문화교육, 진로·진학 코칭, 강사 브랜딩,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실용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다문화교육을 전공하고 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교육학 석사 및 유아교육학·한국어교육학 학사 학위를 보유한 교육전문가다.

현재 건양사이버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외래교수,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미래인재교육협회 회장, 한국면접관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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