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교육부(장관 최교진)는 10월 22일(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쿠쿠자에서 개최되는 ‘2025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교육장관회의’에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회원국* 및 초청 국가의 장·차관 등 수석대표와 주요 국제기구(유네스코, 유니세프,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에 대해 협력·논의하는 자리로 2018년부터 시작되었다.
* 대한민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러시아, 튀르키예, 남아공, 아르헨티나, 멕시코, 중국, 유럽연합(EU)
※ 개최 현황 : 아르헨티나(2018), 사우디아라비아(2020), 이탈리아(2021), 인도네시아(2022), 인도(2023), 브라질(2024), 남아프리카공화국(2025)
2025년에는 ‘연대, 평등,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되며 세부 의제* 중 ‘유아기 교육(ECCE)의 역할’,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에 대해서는 각국이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 세부 의제 : △유아기 교육(ECCE : Early Childhood Care and Education)의 역할, △글로벌 맥락에서 자격의 상호 인정,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
대한민국 교육부는 첫 번째 의제인 ‘유아기 교육(ECCE)의 역할’과 관련하여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정책을 소개하고, 두 번째 의제인 ‘글로벌 맥락에서 자격의 상호 인정’ 관련해서는 고등교육 국제화와 해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학습 네트워크 구축’ 정책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의제인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관련해서는 생애주기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교원 역량강화를 통한 ‘인공지능(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정책을 소개하여,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각자의 가능성을 키우는’ 대한민국의 주요 교육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2025.11.) 공동선언문에 부록서(ANNEX)로 제출될 예정이다.
하유경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케이(K)-컬처에 이어 케이(K)-에듀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한국의 혁신적 교육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