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마케팅디자인연구소SCD 김학철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광고, 홍보, 마케팅, 디자인 분야에서 28년 이상 활동해오고 있다. 기업과 개인이 마케팅(Marketing), 전략(Strategy), 콘텐츠(Content), 디자인(Design)을 통해 시장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차별화할 수 있도록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돕고 있다.
김 대표를 만나 실무 중심의 마케팅 교육과 브랜딩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마케팅디자인연구소SCD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마케팅디자인연구소SCD의 SCD는 Strategy·Content·Design의 약자입니다. 브랜드 마케팅, 브랜딩 마케팅에서 중요한 부분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이 디자인이 되고, 디자인이 전략이 된다’라는 철학 아래 설립한 연구소입니다. 광고, 홍보대행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을 핵심으로 합니다.
기업, 기관, 소상공업과 개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략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실행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AI와 디지털 마켓 트렌드 기반의 마케팅 디자인 프로그램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Q. 강의는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는지요?
광고, 마케팅과 컨설팅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좋은 전략과 콘텐츠가 고객(사람)을 움직인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서 활용과 실행자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이를 기업, 단체에서 강의를 했었고, 실무자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2010년부터 대학 및 기관에서 강의를 본격적으로 하게되었습니다.
이후 실무와 연결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학생과 실무자 모두 ‘실행 가능한 마케팅 디자인 사고’를 체득하도록 돕는 콘셉 프로그램 내용 기반의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Q. 강의 분야와 대상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요 강의 분야는 마케팅 전략, 브랜딩,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AI 활용 콘텐츠 제작과 활용 마케팅 디자인입니다. 대상은 대학생, 창업가, 중소기업, 병원, 뷰티산업 관계자 및 의사결정 책임자 등 다양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학에서 뉴미디어 콘텐츠와 디지털 콘텐츠 기획 교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브랜드를 기획해보고, 브랜드 홍보 영상만들기, 디지털 콘텐츠 웹/ 앱 등을 기획 및 개발하면서 결과를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 실무형 교육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Q. 강사님 강의에 차별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의 강의는 목적 달성을 위한 ‘생각 → 마음 → 행동 → 결과’ 도출의 실행 모델을 기반으로 합니다. 학생이나 수강생이 스스로 ‘왜 Why?’와 ‘어떻게 How?’를 설계하도록 돕는 구조죠. 또한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실무에서 적용 되도록 맞춤형 강의를 병행하여, 단기간에 실질적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본기와 응용력을 갖추도록 돕고 있습니다.

Q. 강사의 필수역량 3가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째는 통찰력입니다. 트렌드 이면의 본질을 읽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소통력입니다. 듣고, 배우는 사람의 언어로 복잡한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힘이죠. 마지막으로 실행력입니다. 강의와 가르치는 내용이 경험을 기반으로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고,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강사는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고, 먼저 실행을 통해 경험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강의에서 소통하며, 학습자의 ‘변화를 일으키는 촉매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행은 강사가 아닌 학습자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Q. 저서가 있으시다면 소개바랍니다. 앞으로 책을 쓰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현재 『Fast + Deep Marketing Design』(가제)이라는 콘셉으로 책을 집필 중입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경쟁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깊이를 잃지 않는 마케팅 사고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법서가 아니라, 실행자와 의사결정자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철학과 전략이 만나는 마케팅 디자인 사고의 교과서’로 완성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이 내용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Q. 나만의 홍보 방식이나 브랜딩 구축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저는 30여 년 동안 제 자신을 ‘쥐락펴락 김학철’이라는 표현으로 브랜딩을 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만큼은 인사이트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쥐락펴락하는 마케팅 디자인 전략가’로 활동했습니다.
SNS에서 ‘마케팅 디자인 인사이트’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며 포스팅 글로서 저의 철학과 경험,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 기반의 브랜딩 홍보를 노력하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앞으로 ‘철학형 사고로 마케팅 디자인과 마케팅 문제 해결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실무와 철학이 융합된 내용으로 의사 결정권자와 책임 실무자가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체계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콘텐츠 디자인 기획과 제작, 브랜드 전략 툴 키트를 개발과 기업과 개인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활용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케팅디자인연구소SCD와 함께 저 쥐락펴락 김학철은 “생각을 디자인하고, 마케팅을 디자인한다”는 철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