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황금숙)은 11월 24일(월)에 「제18회 장애인 독후활동 대회」수상자(기관)를 발표하였다.

장애인의 독서 활동 증진을 위하여, 8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모한 이번 대회에 총 개인 729명, 장애 관련 학교(기관) 78개 관이 참여하여, 개인 58명, 4개 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장애 유형 및 및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심사는 아동·청소년부, 성인부를 장애 유형(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에 따라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문체부 장관상(대상)에는 ▲ (아동·청소년 부문) 청소년 소설『미안해 스이카』를 읽고 본인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낸 부산맹학교 송시은 학생이, ▲ (성인 부문) 시집『슬픔은 겨우 손톱만큼의 조각』의 시구를 활용하여 장애인의 노동을 성찰한 강예린 님이 수상하였다.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에는 서울농학교 김고운 학생을 비롯한 총 56명의 참가자 및 참가자와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4개 교·관(서울농학교, 서울삼성학교, 정광고등학교,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이 수상하였다.

국립장애인도서관 황금숙 관장은 “전년도 보다 참가 대상과 응모 분야를 확대 추진한 이번 대회를 통하여, 더 많은 장애인이 독서의 즐거움과 표현의 기회를 누리는 데 밑거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 독서문화진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18회 장애인 독후활동 대회」 수상자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도서관 안내>도서관 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