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구립상림도서관]
[사진출처=구립상림도서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구립상림도서관(관장 강현구)에서 2025 은평청소년마을학교(은평에듀리더) ‘함께 책! 울림’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은평구의 공공도서관이 공동으로 시행하였으며, 은평구 내 장애인 관련 시설을 방문하여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구립상림도서관은 진관중학교 특수학급과 협력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 “당당하게, 나답게!”를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과 오감을 자극하는 독후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발달장애인들이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매 차시별로 감수성을 키우는 그림책을 읽고 등장인물의 속마음을 클레이로 형상화하거나 쿠키에 서로에게 전하는 칭찬을 적어 교환하는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구립상림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장애인들이 독서하는 삶을 향유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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