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제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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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윤선동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가 11월 19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1호관에서 ‘2025년 VR 기반 교육자료 성과분석 및 활용방안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부산·충북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VR 기반 환경보건 교육자료 개발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보건센터 관계자와 개발 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동아대학교 김대경 교수가 메타버스 AR/VR/XR 콘텐츠와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연구 ▲부산환경보건센터 김나영 사무국장의 VR기반 공동 교육자료 개발 경과 보고 ▲(주)트리버스 이준희 PD의 에듀EH 개발 결과 보고 ▲제주환경보건센터 김지은 사무국장의 VR기반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 참여자의 인식과 학습 역량 평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실제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문선인 충북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2026년 교육사업 추진 방향, 기존 콘텐츠 활용 확대, 교육 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이번에 소개된 VR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는 부산, 제주, 충북 3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생활환경 유해물질을 VR 기술로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가상 가정 공간을 탐색하며 유해물질 위치를 확인하고, 노출을 줄이는 방법을 직접 선택하고 실습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VR 기반 환경보건 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3개의 센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대상에게 적용 가능한 실감형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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