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출판사 에이다(EIDA, 대표 우유원)가 초등학생을 위한 스토리 기반 한자 학습서 ‘신나는 한자 대모험 8급’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단순 암기에 그쳤던 기존 한자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모험 스토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자의 유래와 원리를 이해하고 이야기 속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도록 설계된 탐구형 학습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교재는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에서 요구하는 기초 한자를 모두 다루고 있어 시험 대비까지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교과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기초 한자능력 부족으로 인해 교과서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자료에 따르면, 한자 기반 어휘를 모를 경우 △교과 개념 이해 부족 △발문 해석·지문 독해의 어려움 △논리적 사고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나는 한자 대모험 8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야기를 통한 문맥 속에서의 경험과 문제 해결 활동에 기반하는 문해력 중심의 한자 학습을 제안한다.

책은 주인공 한별이와 한봇이 여러 마을을 탐험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이야기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겪는 사건과 이에 따르는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한자의 모양, 뜻, 쓰임을 습득한다.

이 책은 △원리와 경험 중심의 학습: 한자의 구성 원리를 정확히 이해한 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 △스토리텔링·연상 학습: 구조적으로 설계된 이야기 안에서 한자의 형(形), 음(音), 의(義)를 자연스럽게 연결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반복 학습: 퍼즐, 퀴즈, 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며 기억 강화 △다감각 학습: 책에서의 읽기·쓰기뿐 아니라 체험형 온라인 플랫폼을 함께 활용하는 입체적 학습 등 학습 효과를 강조한다. 이는 단순 암기 위주의 학습법이 아닌, ‘한자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문해력·사고력·표현력까지 확장시키는 새로운 한자 교육 모델이다.

‘신나는 한자 대모험 8급’은 △숫자 마을(멈춘 시간을 되돌려라!) △요일 마을(하늘 달력을 되찾아라!) △뒤섞인 크기 마을(잃어버린 질서를 찾아라!) △가족 마을(뒤바뀐 역할을 바로잡아라!) △방향 마을(뒤바뀐 나침반을 고쳐라!) △빛과 시간의 탑(잃어버린 약속) △배움의 언덕(사라진 선생님을 찾아라!) △마지막 수업(다시 만날 약속)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은 각각 하나의 테마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각 단원에는 스토리, 한자 원리, 연습 활동, 퀴즈, 응용 활동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어 가정·학교·학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신나는 한자 대모험 8급’은 교과 연계 학습, 방과후학교 및 창의적 체험활동, 가정에서의 문해력 학습, 학원 및 공부방의 기초 한자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아이들은 ‘모험 속 문제 해결’ 방식의 학습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사고력 훈련과 협력 활동 및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도 “기존 교재보다 학생들의 흥미도와 참여도가 높다”, “이야기 기반 수업이 한자 이해력을 높이고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등 교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한자를 무조건 외우게 하는 교육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그러나 한자의 원리와 의미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경험’은 아이들의 사고를 깊게 성장시킨다”며, “‘신나는 한자 대모험’은 이야기 속 모험을 따라가며 한자를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구성되어, 아이들이 두려움이 아닌 호기심으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가는 순간을 경험하도록 돕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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