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명의]
[사진출처=EBS 명의]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일(금) 21시 45분 EBS1 <명의>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다시 걷는 사람들” 편이 방송된다.

국민 주치의 명의, 방송 시작한 지 15년! 15년간 축적된 건강 정보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6개의 질환을 선정! 눈부시게 발전해 온 한국 의학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시간이다. 2007년 3월, ‘국민 주치의’를 표방하며 시작된 EBS 명의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쇼닥터들이 출연해 늘어놓는 홍보성 의학 프로그램들 속에서도 <명의>는 약 750여 회, 200여 개의 질환을 방송하며 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최고의 명의들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의료현장을 담아냈고, 지역을 지키고 있는 명의들의 모습도 소개했다. 표적 항암 치료, 첨단 수술법, 다학제 진료 등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명의>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6개의 질환을 선정해 15년간 치료의 변화와 명의의 활동을 정리해 보고,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찾은 환자들을 만나 보고자 한다. 그 네 번째 이야기,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관해 알아본다.

2007년 첫 방송 당시 198만 명이던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해 2019년 기준 295만 명을 넘어섰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15년 동안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어디까지 발전했으며, 앞으로는 어떤 분야로 나아갈 것인가? 명의들과 함께 관절염 치료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걸을 수 없었던 사람들 치료를 받고 난 그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질병 때문에 고통받았던 환자들의 ‘수술 이후의 삶’을 들여다본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한 모든 것을 EBS 명의 <명의 15주년 특집 – 퇴행성 관절염, 다시 걷는 사람들> 편에서 알아본다.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 다시 걷는 사람들

2013년 방송 당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던 60대 여성 환자를 9년 만에 다시 만났다.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 휘어버린 다리 때문에 치마 한 번 제대로 입지 못했다며 치마를 입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었다. 현재 그녀의 소망은 이뤄졌을까? 한편 2017년 방송 당시, 오자형으로 다리가 휘고 통증이 심해져 다리 모양을 교정하는 절골술을 받았던 50대 남성 환자를 다시 만났다. 그는 평소 운동과 등산을 좋아했지만, 퇴행성 관절염으로 걷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수술 후 5년이 지난 지금, 그는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 한편 2010년 당시, 한평생 농사를 지으며 사느라 무릎이 망가진 50대 한 여성의 치료 과정이 방송되었다. 한 걸음 내딛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을 호소했던 그녀의 무릎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 수술 이후 통증은 없었는지, 시간이 지나 무릎이 다시 악화하진 않았는지 그들이 말하는 무릎 수술 그 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미래

망가진 무릎 연골을 재생시킬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줄기세포 연구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상태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희망을 걸어본다.

지난 15년간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방법인 인공관절은 꾸준히 발전해 왔다. 근육과 힘줄, 연골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통증을 줄이고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최소침습수술이나 컴퓨터나 내비게이션을 응용한 수술법 등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앞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그 미래에 관해 알아본다.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명의들

2008년 8월 방송된 <내 생애 두 번째 첫걸음> 편의 정형외과 전문의 배대경 교수를 시작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명의를 여러 차례 다뤘다. 명의를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무릎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도 함께 소개하면서 연골 주사 치료의 효과, 무릎을 살리는 운동법, 인공관절의 수명과 인공관절 수술의 적응증 등 무릎 치료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명의들의 해답을 전해왔다.

그동안의 방송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특별한 명의도 다시 만났다. 김인권 원장은 2011년 방송을 통해 여수의 시골 병원에서 근무하던 모습이 방송되어 큰 반향을 얻기도 했다. 11년이 지난 지금, 은퇴했지만 여전히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김인권 원장을 다시 만났다. 그가 생각하는 ‘명의’는 어떤 사람일까?

EBS 명의 <15주년 특집 – 퇴행성 관절염, 다시 걷는 사람들> 편에서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명의들을 소개하고, 무릎 치료의 현주소와 미래, 무릎 수술 후 환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편 EBS1 <명의>는 각 분야 최고의 닥터들이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치열한 노력과 질병에 대한 정보,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미디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어 건강한 개인,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은 편성정보에 따라 매주 금요일 21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