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스물여덟, 어느 날 우연찮게 ‘자궁 근종’을 발견한 저자는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결혼을 두 달 앞두고 있던 예비 신부였고, 밀물처럼 쓸려온 두려움에 수술을 종용한 병원에서 급하게 수술을 잡고는 잘한 결정인지 불안했다. 온라인에서 자궁 근종을 검색한 후로는 더 혼란스러워 잠을 뒤척이며 과연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 두렵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그러다 우연히 지인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자궁 근종 환자임을 밝혔다가 “여자애가 어떻게 하고 다니는데, 그런 종양이 생기는 거야?”라는 충격적인 말을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함께 살던 가족의 죽음을 강아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보호자들의 죄책감과 슬픔, 괴로움 곁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개와 고양이를 택배로 사고팔고 반품까지 자유롭다는 충격적인 사실부터, 고속도로 위에서 운송 트럭 위의 닭과 눈이 마주치며 시작된 이야기, 우연히 들어간 소싸움대회에서 마주한 지옥 같은 장면들, 연간 800만 마리의 새들이 투명 벽에 부딪혀 죽어가는 현실까지….반려동물이 가족이 되는 현실의 한편에서 여전히 상품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비인간 동물들이 사는 세상을 허은주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2019년 5월 9일 장영희 교수의 10주기를 앞두고 100쇄를 맞은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시작으로 2021년에 《내 생애 단 한 번》이, 이번에는 《문학의 숲을 거닐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된다.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샘터에서 출간한 에세이집 세 권이 모두 개정된 것이다.장영희 교수의 문장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오류만 신중하게 수정했으며, 세 권 모두 같은 판형의 양장으로 출간하여 통일성을 주었다. 희망과 긍정, 밝음이 가득한 장영희 교수의 글을 사랑하는 독자들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센터가 걸어온 30년의 길과 성과를 숫자로 정리한 기념백서 ‘청소년과 함께 한 30년, 공감을 넘어 성장으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백서에는 △30년간 추진했던 상담 및 사업 운영현황 등의 성과를 숫자로 정리한 ‘숫자로 본 센터 30년의 성과’, △30년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열한 ‘30년의 길’, △30년의 성과와 비전을 총 정리한 ‘30년 총사’,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센터와 함께한 30년’, △‘센터 비전과 핵심가치’ 등의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귀농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귀농은 한 가구가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이주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이후 건강한 삶을 누리고 지속 가능한 일을 찾아 귀농에 눈을 돌리고 있다.최근 귀농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사실상 농사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 대부분이 농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도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방송만 보고 환상을 갖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인간의 본능에 의해 은퇴를 앞둔 도시인들은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방법으로 귀농을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어디 좋은 아이디어 없나, 돌아가면서 말해볼까?” 아이디어 도출에서 문제해결까지 화기애애한 회의 만들기 『돕는 인간, 퍼실리테이터의 시대가 온다: 소통형 리더의 회의 잘하는 방법(초록비책공방, 2022.07.10.)』이 출간되었다.최근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수평적 조직문화, 애자일, 디자인씽킹, MZ 세대에 이르기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러한 관심의 바탕에는 무엇이 깔려 있나. 퍼실리테이션은 어떻게 사용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흔히 퍼실리테이션이라고 하면 ‘외부 강사가 포스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엄마가 쓰고 그린 사랑의 그림 편지. 아들아, 엄마는 늘 너를 응원한다!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그림 편지(다연, 2022.07.11.)』는 위로와 응원과 희망을 담아 아들에게 전하는 엄마표 인생 메시지이다.그 어느 때보다 답답하고 삭막하기 그지없는 이 시대의 현실 속에서, 그럼에도 주어진 인생을 잘 살아내도록 엄마는 직접 쓰고 그려 드러낸 진심을 책장마다 간절히 수놓았다. 너나없이 모두가 읽어도 좋을 엄마의 그림 편지로 한 장 한 장 응원을 받다 보면 어느새 힘이 날 것이다. 또한 나만의 행복, 그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국내외 ‘무릎의사’로 널리 알려진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교수이자 정형외과 대표원장인 김태균 박사가 150여 편의 시와 명언을 엮은 시선집. 각 시와 명언에는 “사물과의 깊은 교감을 절제된 앵글에 담아 사진을 찍는” 이해선 작가의 작품이 함께 실려 있어 잔잔한 여운을 준다.김 원장은 의료적 돌봄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건강한 몸의 바탕이 되는 지혜로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애쓴다. 이 책 역시 그가 환자들의 ‘삶을 돌보는’ 또 하나의 작은 실천인 셈이다. 매일 수십 명의 환자를 대하면서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문송합니다’의 시대? 문과생도 제약사 간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외국계 제약사에서 일하는 법 『문과생 제약회사로 출근합니다: 마케터가 들려주는 글로벌 제약사의 세계(예문아카이브, 2022.07.08.)』가 출간되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 건강권 확보 역할과 그 경제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며 핵심 산업으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외국계 제약사들이 알려지면서 예전에 비해 업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지만,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것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내 안에 숨겨진 관념이 고달픈 현실을 만들고, 관념이 치유되면 현실은 저절로 변한다. 『당신의 현실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픈 현실을 만드는 숨은 관념 치유하기(정신세계사, 2022.07.07.)』에는 자신의 관념을 분석·치유한 후 현실이 드라마틱하게 바뀐 서른아홉 명의 사례와 셀프 코칭 가이드가 체계적으로 안내되어 있다.“관념분석이란 무엇인가?”“말이 씨가 된다”와 같은 생활 속담에서부터 불교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에 이르기까지. 마음과 현실이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알려주는 격언과 가르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