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7일(월) 21시 30분 EBS1 <한국기행>에서는 갯마을 차차차 제1부 “슬기로운 섬 생활” 편이 방송된다.

거친 풍파에 이리저리 떠밀려 캄캄하기만 하던 세상, 내 편 하나 없는 것만 같은 그때, 바다로 돌아와 너른 바다와 바닷가 사람들이 건네는 응원에 다시 살길을 찾은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쉼터이고, 나를 품어준 지상 낙원!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 바다가 건네는 응원가에 리듬 맞춰 차차차, 다시 용기 내어 내 인생 스텝 밟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제1부 슬기로운 섬 생활

전남 신안군 선도, 이곳에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장 부부가 산다. 귀어 14년 차, 조철종, 주현주 부부에게 선도는 두 번째 고향이자 꿈이 실현된 섬이다. 도시에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려야했던 부부는 도심을 벗어나 산으로, 바다로 떠나자 마음먹었다.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2년 동안 함께 살아갈 곳을 찾아다니던 부부, 그렇게 도착한 선도는 산도, 바다도 있는 완벽한 곳이었다. 텐트부터 시작한 부부의 섬 생활은 어느새 선도의 첫 번째 외지인 이장직을 달 만큼 녹아들었다.

부부의 하루는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낮에는 농부, 밤에는 어부로 변신하는 부부. 간척지 농토에서 모내기 작업부터 새벽 낙지 조업까지. 잠깐 앉아 쉴 틈도 없이 바쁘지만 바다에서 보내는 하루가 매일 즐겁다는 부부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선도 바다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철종 씨 부부. 선도에서 꿈을 이룬 부부의 슬기로운 섬 생활을 만나본다.

한편 내일 28일(화) 갯마을 차차차 제2부 ‘아버지의 바다’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은 편성정보에 따라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