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지연 칼럼니스트] "브랜딩이란 당신이 인정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 왜곡을 위해 상대방의 뇌에 조작된 기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때 미래의 당신으로 가는 긴 여정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라는 브랜드다." - <<하루하나 브랜딩>> <조연심 저>

당신의 인생 푯대, 북극성은 당신의 처진 고개를 들어 45도 이상 각도를 유지하고 멀리 바라보아야만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혹은 하늘에서 찾을 수 없는 날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미래 모습에 대한 확신을 갖고 당당하게 바라보는 태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신이 정한 브랜드 네임은 그 사명대로 실행, 실천하여 다양한 기록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당당한 브랜딩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는 모두 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단 브랜딩은 제대로 된 방향을 맞추어 기획된 것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현재 나의 모습과 상황을 보고 그 각도가 만들어내는 시간과 공간의 GAP을 알차게 채워나갈수록 더 강력해집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아주 좋은 뜻으로 정명 되어 지금까지 당신의 존재를 증명해 주는 바로 그 이름, 당신의 이름이 당신의 인생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퍼스널 브랜드나 회사, 그리고 상품의 이름을 심사숙고하는 이유는 에너지 값을 최고로 기대하며 미래가치를 보유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당신이나 당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본질과 정체성을 문장이나 단어, 이미지로 나타내는 브랜드가 필요하며 그것의 명칭을 부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브랜드 네임도 필요합니다.

최적의 마케팅을 향한 브랜딩과 패키징을 위해 최우선으로 이름을 짓고 나면 비즈니스와의 느낌을 살려 글자나 이미지의 조합을 일체 시켜 나가는 과정인 브랜드 네이밍을 해야 합니다. 이는 원샷 파워인 기업의 약속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모두 스스로 네이밍을할 수 있습니다. 세상 누구보다도 자기 일과 고객과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당신이 이미 정한 고객의 수준을 높여주는 격이 다른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도 브랜드 네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당신이 정명한 이름, 즉 브랜드 네임은 고객에 의해 불러져야 하고 그것을 부르는 고객은 다른 회사와 다른 차원이 다른 격이으로 혜택을 받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하고 싶어해야 하는 것도 브랜드 네임이 주는 진정한 파워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회사, 고객이 선택하고 싶은 상품이야 말로 진정한 마케팅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고객에게 거래되길 원하는 회사와 상품의 이미지를 지속해서 기록하며 활동을 증명하는 브랜딩에서는 이 모든 것을 하나의 단어로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이 있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브랜드의 네이밍은 제한된 글자여야 합니다. 이니셜이나 두 단어의 합성어 혹은 긴 단어를 줄여 표현한다든지 더하고 빼고 곱하는 행위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고객이 기억하기 쉬어야 하고 발음하기 쉬어야 하며 전달하기도 수월해야 합니다. 말랑말랑 부드럽게 고객의 뇌 속에 깊숙이 그것도 조용하지만 아주 확실하게 각인하기 위한 네이밍의 법칙이 있습니다.

읽기(reading) 쉽고, 기억(memorizing)하기 쉽고, 전달하기 쉽고(passing), 듣기(listening) 쉬운 RMPL을 생각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닌 나만 할 수 있는 것을 어필하는 오직 하나이면 상표등록도 유리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까이하고 싶은 느끼고 싶게, 구매하고 싶거나 간직하고 싶어지는 정말 좋은 가치의 느낌이 좋은 단어이면 더 좋습니다. 게다가 확실하게 아주 뾰족하게 어필되는 것이면 최고의 브랜드 네이밍의 본보기가 됩니다.

당신이 만든 브랜드를 타인이 긍정적 느낌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 바로 브랜딩이기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그 시간을 견디어 내는 힘 속에 반드시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미래의 되고 싶은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한 단어인 브랜드 네임을 통해 당신이 하고 싶은 비즈니스의 활동과 만남을 아름답게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록하고 격이 다른 비즈니스를 실천하며 거래 가능한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낙인에서 각인으로 당신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에 당신의 고객을 초대해야 합니다.

이지연 칼럼니스트는 브랜드 중개플랫폼 두잉클래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사 철학 석사전공 중이다. 개인과 기업의 사업적 본질을 찾아 확장 가능한 분야를 설계하고 연결하며 지속적 수익화의 경험을 서비스하는 비즈니스 다각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지연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칼럼을 연재 중이다.

학원교육과 기업교육 및 1인 기업 교육에 관한 교육과정 기획 및 컨설팅, 강의도 한다. 경험이 칼럼이 되는 성과 독서 1.2.3호의 공동 기획, 공동 저자, 진로 진학 공저 프로젝트의 공동기획 공동저자, 이지연의 트렌드 독서 기획, 운영자이다. 최근에는 퍼스널 브랜드대학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맡아 비즈니스 브랜딩을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TV 이지연의 브랜드쇼 진행 및 다양한 교육행사 및 북콘서틑 진행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