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오 국희경의 육아칼럼

[사진출처=국희경 카스]
[사진출처=국희경 카스]

[한국강사신문 국희경 칼럼니스트] 육아전문가 임서영 소장님이 시호에게 ‘5분 암시법을 해주라고 알려주셨다. 5분 암시법은 아이가 잠든 후 REM 수면 상태일 때, 아이의 귀에 속삭이듯이 부드럽게 말해주는 것이다. 엄마가 화났던 것, 미안했던 것, 시호가 잘했던 것, 시호에게 바라는 것 등을 시호의 귀에 대고 속삭여줬다.

시호야, 엄마가 시호한테 화내서 미안해. 그런데 시호가 물건을 집어던지는 거는 정말 잘못된 행동이야. 엄마가 시호한테 화내서 미안해, 때려서 미안해. 엄마가 시호 너무 사랑하니까 그랬던 거야. 물건을 던지면 사람이 다칠 수도 있어. 다음부터는 물건을 던지지 말자!”

시호는 자고 일어나면 우는 버릇이 있었다. 이때도 ‘5분 암시법이 큰 도움이 되었다.

시호야, 이제 잠자는 시간이야. 지금 잠들고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해질 거야.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나 일어났어요.’하고 인사하자.”

그 다음 날 아침에는 시호가 울지 않고 일어났다. “엄마, 나 일어났어요.”라며 나에게 뛰어왔다. 신기했다. 차에서 자다가 깨면 울거나, 떼쓰고 안 일어나곤 했었는데, 그것 역시 ‘5분 암시법으로 이야기해주면 고쳐졌다. 또한 시호가 상처 입은 것들, 기분 안 좋아서 울었던 것들도 풀어줬다. 시호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5분 암시법으로 나와 시호는 더욱 친해졌다.

소장님 곁에서 시호를 키우면 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육아 방법을 더 배워보고 싶다고 소장님께 말씀드렸다.

제가 시호 맘에게 육아 방법을 가르쳐주면 그 배운 것을 다른 엄마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요? 저는 우리 자녀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를 행복한 영재로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소장님의 비전을 듣고,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그래! 내 아이를 잘 키우고 그 방법을 나 같은 초보 엄마들에게 가르쳐 주자!’ 뜻을 같이하는 엄마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활동을 하기로 했다. 소장님이 미션을 주시면 공부해서 시호를 가르쳤다.

국희경의 육아팁: 5분 암시법은 현재형으로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자는 아이에게 손을 얹거나 바라보면서 왼쪽 귀에 속삭이듯이 말하면 좋다. 1단계 열쇠 암시법, 2단계 사랑의 암시법, 3단계 일체화 암시법, 4단계 교정의 암시법 순서로 말하면 좋다.

국희경 칼럼니스트는 영재오 주말캠프’, ‘집중트레이닝반(단기간 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8년 전, 육아전문가인 임서영 소장의 강의를 처음 듣고 교육매니저 스타트 멤버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아이를 키우며 생긴 힘든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 육아 노하우를 많은 육아 맘들과 소통하며 전해주고 있다.

참고자료: ()임서영 영재교육연구소 교육매니저의 11명 영재맘의 육아 스토리: 행복한 영재를 키운(한국강사신문,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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