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영 동문 [사진출처=서울과기대]
윤재영 동문 [사진출처=서울과기대]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는 기계·자동차공학과 윤재영 동문(16학번)이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기계공학 박사과정에 풀펀딩 합격하여 다가오는 가을학기에 입학한다고 밝혔다.

윤재영 동문은 "총 17군데 지원했는데 그 중에서 1순위였던 스탠퍼드에 붙게 되어 정말로 기쁩니다."라며, 학부 때 기계공학프로그램 김홍석 교수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있었는데 이 때 연구했던 내용들이 이번 합격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재학중 교내에서 했던 학업 외 비교과 활동들도 심사위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것 같다며, 후배들도 다양한 교내활동을 경험할 것을 조언했다.

재학시절부터 자신의 장래목표는 서울과기대 교수, 그리고 총장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학생이었던 윤재영 동문은, 현재 스탠포드 대학 외에 Northwestern University와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도 최종합격 통지를 받았으나 원래부터 가장 원했던 스탠포드 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석사과정은 고려대 기계공학부 최원준 교수 연구실에서 전자기기 방열관련 연구를 했다. 제한된 공간 내에 마이크로/나노 구조를 형성해 방열 성능을 높인다거나, 그 밖의 추가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연구였으며, 주제는 '전자기파 차폐 및 전기절연을 수행하는 다기능성 열계면소재'였다. 나노코팅을 통한 펠티어소자의 효율향상에 대해 삼성전자와 협업도 진행했다.

한편, 스탠퍼드 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로앨토에 있는 연구 중심 사립 종합대학으로, 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 2위, THE World Reputation Rankings 2022 3위에 올라있으며 공학대학의 경우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3: Engineering & Technology 2위, US News 2023-2024 Best Engineering Schools 2위로 평가 받고 있다.

졸업생들이 실리콘밸리의 원류인 휴렛팩커드를 비롯해서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IT기업을 설립해, 첨단 산업과 스타트업의 이미지가 강하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