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서울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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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는 K-방산 리더 학과인 방위산업계약학과(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에 교내 자원을 최우선 투입하여 첨단 방산기술 획기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일(목)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K-방산 발전과 국방 첨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국방인공지능 연구성과 발표 및 국방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방 AI 해커톤 대회에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첨단 방위산업 계약학과인 서울과기대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 석사학생, 국방인공지능융합연구소 연구생 등 총 7개 팀이 출전하여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국방 및 방산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과 국방을 혁신할 흥미로운 주제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방산기업들의 임원, 사업담당자들도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기업에 채용 약정된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과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교수, 방산기업, 학생 및 연구생 등이 한 마음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는 장으로써 마련된 대회였기에 더욱 큰 호응과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LLM(초거대 인공지능모델)을 활용한 국방기사 요약서비스와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국방 도메인 기반 챗봇 기술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딥러닝을 활용한 장병들의 마음의 편지 속 감정을 분석하는 기술 ▲DeepFake Detection 및 Image Dehazing 기술 ▲지구 자기장을 활용한 장병 위치 정보 추적 기술 등 국방에 적용이 가능한 매우 흥미로운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었다.

해커톤 대회 결과 지자기 센서를 이용하여 지하시설내에 장병들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발표한 이재형 학생(소프트캠프 채용약정)이 최우수상,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딥러닝 기반 장병들 마음의 편지 감정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최한선 학생(예비역 여군 대위, 포멀웍스 채용약정)이 우수상,

장병들을 대상으로 친근하게 국방관련 내용을 알려주는 챗봇 MIRI를 개발한 한혜림 학생(LIG넥스원 채용약정)이 장려상, 실시간으로 국방기사를 요약하여 카카오톡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남예린/최윤영 연구원(서울과기대)이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재형 학생은 "작은 노력을 했는데도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방산기술 발전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한선학생은 "보병장교 출신으로 6개월 동안의 노력 끝에 인공지능을 이용해 장병들의 감정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것은 큰 보람으로 앞으로 장병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방해커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동영 서울과기대 명예교수는 "오늘 해커톤 대회에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국방분야 발전을 선도할 연구내용이 많이 발표된 것을 보고 시작은 미약하지만 큰 희망을 보았으며, 앞으로 학내 모든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해커톤 대회를 추가로 개최하여 국방과학기술 선도대학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현대로템 관계자는 "오늘 발표한 학생들을 바로 채용하고 싶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산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학생들과 연구개발하고 싶다.", 심네트 관계자는 "방산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육성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큰 기대된다." 라고 말하는 등 방위산업 계약학과인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 주임교수인 권혁진 교수도 국방 AI해커톤 대회를 반기에 1회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방산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세계 속에서 K-방산의 이름을 드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에게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약속을 했다.

서울과기대는 K-방산 선도대학으로 역할을 다하고 첨단 방산기술 발전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 국방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방산기술 연구에 인공지능 및 로봇분야 교수와 학생들이 방산기업들과 실질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슈퍼컴퓨터 등 학교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에서 추진하는 방위산업 계약학과인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전일제, 석박사과정)가 방산기업이 원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방산기업과 대규모 인공지능 실습이 가능한 연구 등에 실질적인 협력과 산학연구환경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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