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선영 칼럼니스트] 강원국 저자의 『대통령의 글쓰기』가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날리더니 『어른답게 말합니다』로 글에서 말로 영역을 넓혔고 ‘결국은 말’이라며 우리의 말은 안녕한지 묻는다.강원국 저자는 어쩌다 말에 몰입하게 된 걸까? 어릴 적 저자의 선생님은 생활기록부에 그는 ‘말수가 적고 친화력이 부족함’이라고 썼다. 이 말에 ‘엄마가 없는 내게 선생님이 편견을 가지고 계시구나...엄마가 없어 우울하고, 우울하니까 말수가 적다고 생각하고 계시는구나. 그때부터 의도적으로 말을 많이 했다’ 고했다
[한국강사신문 이선영 칼럼니스트] p.195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요? 난 그냥 보면 알아요. 과연 금복의 확신대로 그녀가 가려 뽑은 일꾼들은 모두 신실하고 부지런해 속을 썩이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몇 년 뒤, 그녀는 단 한 번의 착오로 인해 자신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인물을 한명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지나친 믿음의 대가였다.제 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 2023 맨부커상 최종후보작이기도 했던 고래. 예전 한 유튜버의 엄청 재밌다는 리뷰를 듣고 그런가보다...하다 최근 뉴스에서 맨부커상 후보로 또 떠들
[한국강사신문 이선영 칼럼니스트] “해설이 없다면 음악밖에 즐길 수가 없을 텐데, 해설을 들으며 발레와 좀 가까워진 느낌입니다.”『눈에 선하게(2022,SIDEWAYS)』p.184 시각장애인 중 한명이 발레공연 해설을 듣고 남긴 평이다.시각장애인이 발레를 감상하고 비시각장애인과 똑같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은 특권일까. 당연함일까. 그들이 당당히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밤낮으로 글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화면해설 작가다. 이진희 화면해설 작가는 “즐길 수 없었기 때문에 가까이 할 수 없었던 것이지, 이분들도
[한국강사신문 이선영 칼럼니스트]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가 수많은 사람에게 수 시간 동안 일시 멈춤을 경험케 했다. 물리적 멈춤과 동시에 정신적으로도 띵 한 시간이 아니었을까.“아이 몸에 너무 많은 소셜(social)이 꽂혀 있는건 아닌가...”『바깥은 여름中』라고 말한 김애란 작가의 말처럼 우리 손안에서 세상이 연결되고 가까워 졌지만 접속 오류의 충격은 “불안해요” 로 돌아왔다. 택시 호출이, 미용실 예약이 중단됐고 공유는 먹통이 됐다. 정부는 ‘카카오공화국’이라는 말을 꺼내 들며 플랫폼 독점을 우려해 ‘복수 플랫폼’을 준비하
[한국강사신문 이선영 칼럼니스트] “땅, 불, 바람, 물, 마음 ... 다 섯가지 힘이 하나로 모이면 캡틴플래닛 캡틴플래닛~♩♪♬” 글만 보고도 노래가 흥얼거려 진다면 1993년 KBS에서 방영된 와 유년을 함께 보낸 사람들 일 것이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만화로 환경을 파괴하는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히어로물인데 30년 전의 그 지구특공대가 지금 딱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첫 번째 책으로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