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송은영 칼럼니스트] 얼굴의 첫 번째 특성은 유일성이다. 이 특성은 제일 우선적으로 내세울 만한 얼굴의 가치이기도 하다. 이 세상에는 75억 인구가 살고 있지만 신기하게도 똑같은 얼굴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란성 쌍둥이조차도 서로 비슷하지만 똑같지 않으며, 하다못해 점 하나라도 다르다.그리고 ‘나’라는 존재는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의 얼굴은 현재 지구상에서 하나가 아니라 인류 역사상 단 하나뿐인 귀한 존재다. 따라서 내 얼굴은 인루 역사상 유일한 것이며, 우리 인간은 누구나가 존엄하고 고귀하며
[한국강사신문 김이율 칼럼니스트] ▷ 마음의 창문장롱을 버렸다. 그 후로 방에 변화가 찾아왔다. 장롱에 가려 그동안 어둠의 재갈이 물려있던 창문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창문이 열리자 반짝반짝 햇살이 한꺼번에 방안으로 쏟아져 내렸다.창문은 눈이 부신지 눈을 찔끔 감았다. 이따금씩 시원한 바람도 들어왔다. 어느 날은 대지를 건반 삼아 피아노를 쳐대는 낭만적인 빗소리도 들렸다. 그뿐만 아니다. 장롱 하나 사라지니 방이 훨씬 더 넓어졌다. 예전에는 좁아터졌는데 이제는 제법 드러누워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여유 공간이 생겼다.내 마음을 가로막
[한국강사신문 최성남 칼럼니스트] 최근 언론 매체나 회사에서 시대의 변화와 미래를 걱정하며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가 ‘4차 산업혁명’이다. 도대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변하며, 그 시대를 살아 내기가 얼마나 버거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2016년 1월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핵심 의제가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는데,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의 실체’에 대한 논쟁을 시작한 시점이었다. 물론, 4차 산업혁명이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하지만, 이세돌 9단이
[한국강사신문 유영만 칼럼니스트] 저는 상상력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타자의 아픔을 포착한 사람이 그 아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고민하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능력. 밑도 끝도 없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현실을 포착하고 그것의 문제를 인식한 다음에 그 해결책을 강구하는 노력입니다.알람시계를 맞춰놓고 잠든 기억이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때 알람을 못 듣는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알람을 듣고도 무의식적으로 끄고 다시 잠들어버려 낭패를 본 때도 있지요. 알람시계 개발자라면 아마도 이런 문
[한국강사신문 박지연 칼럼니스트] 얼마 전 카페에 갔을 때의 일이다. 의도치 않게 옆 테이블에 앉은 커플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방금 나간 여자 예쁘지 않아?”라는 질문에 남자는 “못 봤는데? 자기가 제일 예쁘지.”라고 대답했고, 여자는 만족한 듯 보였다. 혹 잘못 대답하여 다툼이 날까 조마조마했던 나도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만약 남자가 여자가 한 질문에 곧이곧대로 외모에 대해 답변했다면, 여자는 “나랑 얘기하는데 다른 여자를 봤단 말이야?”라고 핀잔을 주었을 수도 있고, 딱히 뭐라고 하지 않아도 내심 서운해했을 수도 있다.질
[한국강사신문 유여림 칼럼니스트]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라는 뜻의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는 일찍이 2009년에 UN이 작성한 세계 인구 고령화 보고서에서 100세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처음 사용한 용어다. 인간의 잠재 수명은 120세 정도다. 그 이유가 대부분의 포유류는 성장기의 5~6배를 살기 때문에 인간을 20세까지 성장기로 본다면 인간의 수명이 120세가 된다는 것이 생물학자와 의학자들의 견해다. 현재 공식적으로 세계 장수 기네스 기록 보유자는 프랑스의 여인, 장 루이즈 칼망으로 122살까지 살았
[한국강사신문 송은영 칼럼니스트] 처음 누군가를 만나면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의 속도는 소위 눈 깜짝 할 사이만큼 신속하다. 보통은 1초에서 6초가 걸린다고 하는데 이 짧은 시간에 상대방의 첫인상만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들이 많다. 그러나 뇌과학적으로 보면 가능하다.뇌에서 쓰는 에너지의 30%를 시각피질에서 쓰는데 그만큼 시각적인 정보는 동시에 수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들어오고, 그 많은 정보를 시각피질에서 아주 짧은 순간에 처리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상대방에
[한국강사신문 이정기 칼럼니스트]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인류역사에서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인생을 가치있게 살아갈 것인가? 인류기원에는 중요한 두 기둥이 있다. 일과 사랑이다. 일과 사랑은 우리 삶의 두 축으로 살만한 가치를 느끼는 수단이 된다.사람은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누군가를 의지하고 서로 의존하는 관계를 형성하게 되어 있다. 의존한다는 것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서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결국 인간은 홀로서기를
[한국강사신문 최성남 칼럼니스트] ‘평가강박증’은 몇 년 전, 리더십과 관련된 글을 쓰면서 만들어 낸 단어다. 회사에서 아주 사소한 일까지도 간섭하고 잔소리를 일삼는 분들을 보며 떠올린 단어였다.평가강박증은 주변인들의 사소한 일까지도 평가하며 자신이 우월한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부정적인 지적질이 대부분이다. 이는 성장을 위한 제안이나 조언보다 상대방을 자괴감에 빠지게 하여, 일을 하고자 하는 동기를 약하게 하고 성장보다는 눈치를 보게 만들어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이렇게 자존감에 상처가 난 사람들은 자신을
[한국강사신문 이정기 칼럼니스트]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고는 성공적인 기업가가 될 수 없다” 의 저자이며 심리학자인 나다니엘 브랜든의 말이다. 자존감은 우리 인생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으로 청소년기 자녀들에게 반드시 인생의 기둥으로 세워주어야 할 덕목이다.흔히 ‘자존심이 상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존심은 자존감과 대치되는 말이다. 자존감이 없는 경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심리적 방어기제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자존심이다. 우리는 자신이 수긍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불편감을 모면하기 위해 또는 심리적인 위축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