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undivided (형) 열심인, 전적인, 한 눈 팔지 않는

동사 ‘divide’가 ‘나누다, 분할하다’의 의미가 있는 것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과거분사 ‘divided’는 ‘분할된, 나누어진’의 의미가 되죠. 그런데 여기에 반의어를 만들어 주는 접두사 un~이 붙으면 왜 의미가 바뀌는 거죠?

‘undivided’를 문자 그대로 해석해 보면 ‘나누어지지 않은, 분할되지 않은’의 의미죠? 그런데 집중력 따위가 나누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분산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한눈 팔지 않는, 전념하는’ 정도의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은 의미가 바뀐 것이 아닌데 바뀌어 전혀 다른 단어처럼 암기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던데, 이해 후 암기를 당부드립니다. 똑똑한 공부는 시간을 아껴주고 기억력은 오래가게 합니다.

△ undivided attention: 온전한 집중(력)

△ On Friday, Mr. Bruce Lee said “My undivided attention is on the economy.” 금요일에 브루스 리씨가 “나의 온전한 집중은 경제 분야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이투스 247 은평서대문점 원장이자 EBS, YBM 영어 강사이고 저서로는 『EBS 수능완전정복 Basic』 외 40여권이 있다. 가장 바른 길에 가장 빠른 길이라는 신념으로 재수생들과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수능과 토익을 가르치고 있고 월간지 신디더퍼키 선정 ‘입소문난 명강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