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hostile (형) 적대적인

최근 ‘hostile’이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단어인 것 같아 씁쓸하지만 기사문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단 발음부터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hɑːstl] 혹은 [hɑːstail]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명사형은 ‘hostility’이니 함께 단어가족으로 암기해 두시고. 자주 동반되는 전치사는 ‘to’인데 ‘hostile to A’는 ‘~에 대해 적대적인’의 의미가 되겠습니다. ‘hostile to the change 변화에 대해 적대적인’.

경제 기사에서는 ‘hostile takeover (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라는 표현도 자주 볼 수 있으니 말뭉치로 외워 두시면 좋겠네요.

세상이 각박해지고 경쟁이 치열해 지다보니 국가를 가리지 않고 증오와 차별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새해에는 좀 더 품격 있고 서로 차이를 인정하는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hostile feelings: 적대적 감정

△ I don’t want to admit it but we live in an increasingly hostile world.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점점 더 적대적인 세상에 살고 있다.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이투스 247 은평서대문점 원장이자 EBS, YBM 영어 강사이고 저서로는 『EBS 수능완전정복 Basic』 외 40여권이 있다. 가장 바른 길에 가장 빠른 길이라는 신념으로 재수생들과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수능과 토익을 가르치고 있고 월간지 신디더퍼키 선정 ‘입소문난 명강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