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한 번씩 작심삼일하면 평생 습관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fragrance (명) 1. 향기 2. 향수

4천 년 전 고대 이집트 무덤의 벽화에 향수 만드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인간이 향수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은 대단히 오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향수를 의미하는 단어 중 가장 자주 쓰는 단어는 ‘perfume’이지만 ‘fragrance’를 쓰기고 하는데요. 원래 ‘fragrance’는 ‘향기’의 뜻으로 쓰이다가 의미가 확장되어 ‘향수’의 뜻도 가지게 되었답니다.

‘fragrance’는 ‘fragile 깨지기 쉬운’이라는 단어에서 나왔는데 이 두 단어 간에 무슨 의미적 연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하던 중 다음과 같은 설명을 본 적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향기의 출처는 여러 가지지만 대표적으로 꽃에서 나오는데 바람이 불고 꽃잎이 떨어져 조각조각 휘날리며 향기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깨지기 쉬운’이라는 의미를 가진 ‘fragile’과 같은 어원을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꽃이 조각조각나서 날리는 형상 --> 향기 -->향수’ 이런 식으로 의미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니 기억해 두면 암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겨울이 이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으니 조만간 봄이 도착하겠지요. 꽃 향기 만발한 봄의 첫차를 마중 나갈 생각에 마음이 설레는군요.

△ the fragrance of roses: 장미 향기

△ The fragrance[perfume] of acacia blossoms filled the air. 향기로운 아카시아 꽃 냄새가 가득했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이투스 247 은평서대문점 원장이자 EBS, YBM 영어 강사이고 저서로는 『EBS 수능완전정복 Basic』 외 40여권이 있다. 가장 바른 길에 가장 빠른 길이라는 신념으로 재수생들과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수능과 토익을 가르치고 있고 월간지 신디더퍼키 선정 ‘입소문난 명강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