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한 번씩 작심삼일하면 평생 습관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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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cunning (명) 교활함, 간계 (형) 비열한, 교활한

미술 시험에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작가는?’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맨 앞에 앉은 학생이 ‘로뎅’이라고 정답을 적었고, 그 뒤에 앉은 학생이 잘 못 보고 ‘오뎅’이라고 썼으며, 그 뒤에 앉은 학생이 똑같이 쓰면 혼날 것 같아 ‘어묵’이라고 썼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지요. 이러한 시험장에서의 부정행위를 ‘커닝’이라 불렀고 이는 국어 사전에도 등재된 단어입니다.

하지만 영어로 ‘cunning’에는 그런 의미가 없어요. 오히려 ‘cunning’은 형용사로 주로 쓰이는 단어이며 의미는 ‘교활한, 비열한’입니다. 명사로도 사용되기도 하니 그 점도 참조하세요.

한편, 시험장에서의 부정 행위는 동사 ‘cheat 속이다, 사기치다’에서 나온 ‘cheating’이라 한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함께 알아 두면 좋겠습니다.

△ tas cunning as a fox: 여우만큼 교활한

△ I felt a strong hatred toward his cunning behavior. 나는 그의 비열한 행동에 증오감을 느꼈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이투스 247 은평서대문점 원장이자 EBS, YBM 영어 강사이고 저서로는 『EBS 수능완전정복 Basic』 외 40여권이 있다. 가장 바른 길에 가장 빠른 길이라는 신념으로 재수생들과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수능과 토익을 가르치고 있고 월간지 신디더퍼키 선정 ‘입소문난 명강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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