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스마트한 교안 기획”으로 실무형 교수설계 제시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가천대학교 명강사 최고위과정(책임교수 김순복)은 9월 30일 강래경 교수를 초청해 ‘강의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스마트한 교안 기획’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현장의 강사와 교육 기획자를 대상으로, 학습자 분석부터 목표 설계, 교수전략, 마무리 설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교안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
강래경 교수는 한국강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커넥트밸류 수석교수로 활동 중이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HR콘테스트 심사위원장,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자문위원(2020 Best Teaching Award), 한국자활연수원 자문위원(2022~2023 우수강사) 등 공공·민간 교육 현장에서 폭넓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조직상담심리 석사 및 평생학습(리더십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특강은 ‘누구에게(Whom)–왜/무엇을(Why/What)–어떻게(How)’라는 3요소를 축으로 교안 기획의 본질을 짚었다. 강 교수는 “교수설계는 특정 내용을 어떻게 전달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지에 대한 계획 과정”이라며, 학습자 특성과 교수 내용의 정합성을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목표 설계에서는 행동(Behavior)–조건(Condition)–수준(Degree)을 활용한 정량적 목표 진술, 이른바 aBCD 접근을 소개했다. 강 교수는 “목표는 두세 가지로 명료화하고, 지식·기술·태도 차원의 도달 상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라며 성인 학습 맥락에서 참여식 학습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수전략 파트에서는 학습자 집중력 곡선을 고려한 ‘시작–전개–마무리’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시작 단계의 강사 소개·분위기 조성·동기부여, 전개 단계의 목적·목표 명료화 및 내용 선택·배열, 참여형 교수법과 시각적 자료(슬라이드) 활용, 마무리 단계의 요약·Q&A·핵심 문장(Power Line)·감사 인사 등 흐름 설계를 통해 집중력을 유지·회복하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특강은 가천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의 실무 중심 교육 철학을 반영해,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체크포인트와 사례 중심의 처방을 제공했다. 주최 측은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하는 강의로 강사 역량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교안 설계 프레임을 제시해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밝혔다.
가천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강의 기획·전달·평가 전 과정을 다루는 실천형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 전문가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실무 기반의 특강을 지속해 교육의 질 제고와 강사 전문성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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