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한민 교수는 지난 6월 13일(금) 오후 2시 중앙대학교 병원 중앙관 송봉홀에서 열린 한국정신종양학회 제15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문화와 죽음: 죽음에 대한 태도의 문화차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는 학술대회의 ‘죽음의 인문학적 이해’ 세션의 두 번째 순서로 이루어졌다.

발표에서 한 교수는 문화에 따라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 내용이 장례나 추모의식에 어떤 식으로 발현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주요내용으로 “문화가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 “각 문화의 죽음과 장례”, “한국문화에서의 죽음, 장례, 추모의식” 등이 있었으며, 특유의 유머로 학회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 참석자는 의학 분야의 학술대회에서 인문학 세션이 마련된 데 대해 만족한다며, 죽음에 대한 여러 문화의 인식을 이해하며 학술적 시야가 확장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민 강사는 자칭 멸종위기 1급 토종 문화심리학자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미국 Clark 대학교,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우송대학교 교양교육원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심리학 작가 및 강연자로서 활발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강의 분야는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으로 한국의 사회문화적 현상에 대해 폭넓은 분야에서 문화심리학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인의 부자유전자』, 『강의 트렌드 2025』, 『숭배하는 자들, 호모 피델리스』,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슈퍼맨은 왜 미국으로 갔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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