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트렌드 2026』 특강 및 출간기념회, 10월 31일(금)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대한민국 강의 트렌드를 분석해주는 『강의 트렌드 2026(한국강사신문, 2025)』 특강 및 출간기념회가 오는 10월 31일(수) 오후 2시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진행된다.

이 책 『강의 트렌드 2026』는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하며, 2026년 기업교육 트렌드와 분야별 강의 트렌드를 전망했다.

2026년도 ‘퍼스널브랜딩’ 강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조연심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조연심 대표는 퍼스널 브랜딩 그룹 엠유 대표이자 STN 브랜드 총괄 책임자(CBO), 퍼스널 브랜드 대학 책임교수, 당신브랜드연구소 소장으로서 다수의 기업 및 1인 기업, 작가, 학생들에게 브랜드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상임부회장, (사)출산육아교육협회 홍보위원장으로서 독서 문화 및 교육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경력 16년 차의 브랜드 전략가이자 작가로, 브랜드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는 것을 즐긴다. 현상을 분석하고, 브랜드의 본질을 탐구하며, 개인과 기업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작업은 그녀의 핵심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강연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브랜드 구축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주요 저서로 『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AI기반 브랜드 평판 관리』, 『하루 하나 브랜딩』, 『하루 하나 브랜딩 100일 챌린지북』, 『퍼스널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강의트렌드 2025 (공저)』,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공저)』, 『과정의 발견』, 『나를 증명하라』, 『나는 브랜드다』, 『퍼스널브랜드로 승부하라(공저)』 외 다수가 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퍼스널브랜딩 전문 기업 ‘엠유(MU)’ 대표이자 지식소통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연심입니다. 현재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에서 독서코칭교육전공 대상으로 퍼스널 브랜딩의 이해와 실습을 주제로 석사과정을 지도하며, 기업 및 개인 대상의 브랜드 전략 컨설팅, 강의, 집필,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의 이름값으로 살아가기’를 실현하며, 디지털 시대에도 진정성과 영향력을 갖춘 브랜드가 되는 방법을 탐구해왔습니다.

Q. 이 일을 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서른이라는 나이에 ‘경력 무(無)’에서 시작해 학습지 교사로 사회에 발을 들였고, 이후 지국장, 본부장까지 이르며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조직 내 타이틀이 아닌 ‘내 이름’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열망으로 독립을 결심했고, 매년 책 한 권을 쓰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며 브랜딩 전문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동안 『퍼스널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퍼스널브랜딩 2.0』, 『나는 브랜드다』, 『하루 하나 브랜딩』 등 다양한 책을 집필하며, 개인이 브랜드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 10여 년 동안 ‘300프로젝트’, ‘브랜드미챌린지21’, ‘하루하나브랜딩100일 챌린지’ 등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수천 명의 브랜딩 멘티를 양성해왔습니다.

Q.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속 가능한 시스템’과 ‘언어화된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사람들은 콘텐츠보다 신뢰를 찾습니다. 저는 자신만의 언어로 정체성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삼았습니다. 단 한 문장으로 나를 설명하고, 내 브랜드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저만의 시스템, 7D 퍼스널브랜딩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멘토링과 콘텐츠로 확장시켜왔습니다. 나만의 가치를 언어화하고, 이를 일관되게 실행하며 평판으로 증명하는 것이 제가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핵심 전략입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집필 분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핵심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제가 집필한 분야는 퍼스널 브랜딩 관련 ‘전문가 경제 시대, 강사의 생존 전략’입니다. 핵심 메시지는 “전문가는 콘텐츠가 아니라 신뢰와 연결로 증명되어야 한다.”입니다. AI의 발달로 표면적인 지식의 전달은 이제 기계도 할 수 있게 된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인간 강사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개인화된 지식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강사는 자신만의 브랜딩 시스템을 갖추고 신뢰할 수 있는 큐레이터, 연결감을 주는 가이드로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 결과 자신의 ‘이름값’으로 존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 경제를 선도할 수 있게 됩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집필 분야 핵심 키워드와 선정 이유가 궁금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퍼스널브랜딩 2.0 #디지털 평판 관리 #AI 협업 시대의 강사 #디지털 카리스마 #전문가 경제(Expert Economy)입니다. 이 키워드들은 앞으로의 강의 시장에서 강사가 갖춰야 할 생존 전략과 직결됩니다.

강사는 지식의 양보다 신뢰의 질이 중요해졌고, 강의력보다 온라인상의 디지털 평판이 강의 기회를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AI와의 경쟁이 아닌 협업을 강조하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통찰을 담고자 했습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이번 집필을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변화나 배움은 무엇인가요?

이번 집필을 통해 저는 다시금 “말과 글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깨달음은, 브랜딩은 단발성 캠페인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나를 증명하고, 나의 가치를 증명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내 삶을 통째로 브랜드화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집필을 통해 저 역시 브랜드로서 더 깊고 넓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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