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https://cdn.lecturernews.com/news/photo/202510/189294_452003_149.jpg)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칼럼니스트] “이 강의를 들으면, 내 일에 도움이 될까?” 요즘 기업의 구성원 들은 예전보다 더 교육의 이유를 묻는다. 업무는 바쁘고, 시간은 부족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교육은 더 나은 성과를 위한 전략이자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정해진 교육을 수동적으로 따랐다면, 이제는 필요한 강의를 스스로 선택해 듣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 강의가 구성원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교육이 실 제 업무에 적용되려면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교육담당자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의 기획 방식, 콘텐츠 구성, 강 사 선정 기준까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2025에서는 ‘AI’, ‘성과 중심의 교육 설계’, ‘맞춤형 학습 경험’, ‘몰입도 높은 실습 중심 교육’이 글로벌 교육 트렌드로 제시되었다. 이는 국내 기업교육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생성형 AI와 초개인화 시대, 기업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교육 기획 단계에서 교육담당자와 강사의 협업이 중요하다. 교육담당자가 조직과 학습자의 특성을 공유하고, 강사는 이를 바탕으로 조직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제는 조직의 문제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강사가 주목받는 시대다.
▣ 교육담당자 121명이 꼽은 관심 키워드(중복선택, 설문조사기관: 한국강사신문)
1. 생성형 AI 활용(리터러시) 77.7%
2. 리더십 및 핵심인재 양성 59.5%
3. 조직문화 및 조직개발 45.5%
4. 직무전문교육 31.4%
5. 변화관리 21.5%
6. 자발적 학습문화 구축 17.4%
7. 초개인화 15.7%
8. 진단기반교육 / 협업 각 13.2% (공동 8위)
‘생성형 AI’는 기업교육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다. AI 리터러시와 업무 효율화를 위한 현업 적용 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 ‘진단기반교육’도 주목받고 있다. 사전 진단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설계가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HRD 담당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기업교육의 핵심은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다. 교육은 조직의 핵심가치와 비전에 부합해야 한다. 강사 또한 기업의 이슈와 방향성을 깊이 이해한 상태에서 콘텐츠를 설계해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정헌희 칼럼니스트는 한국강사신문 강사사업본부장, 한국강사에이전시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 트렌드』 시리즈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강의 트렌드 2026』에서 ‘기업교육’ 파트를 집필했다. 교육담당자 1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0명의 교육담당자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2026년 기업교육의 트렌드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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