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최근 영화화 된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 문제가 확대되면서 기혼여성의 출산과 육아 부담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난 것은 물론, 남성의 육아 휴직도 장려되는 요즘,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이색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한국강사 에이전시 소속 이명길 세모파이 대표는 서울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광진구 임산부 건강걷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광진구청과
[한국강사신문 이명길 칼럼니스트] (즉문) 소개팅으로 만난 첫날부터 그 남자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어요. 두 번째 만남에서 술에 취해 고백을 해버렸고, 걔도 절 안아주고 키스까지 했어요.전 그렇게 사귀는 줄 알고 다음날 이야기를 했는데, 미안하지만 자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그러네요. 그 정도로 마신 것 같지 않은데. 진짜 취해서 기억을 못하나 보다 생각에 연락은 계속해요. 근데 뭐랄까? 내용이 좀 성의가 없다고 해야 하나? 톡을 보내면 단답식으로 답장이 와요. 이거 어장관리인가요?(즉설) 하나
[한국강사신문 이명길 칼럼니스트] “연애가 트렌드다.”라고 말하면 “에이, 연애가 무슨 트렌드야”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뭔가 트렌드 라고하면 BTS 방탄소년단 처럼 최신 유행하는 것들이 떠올라야 하는데, 연애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늘 해오던 것이라 그게 과연 트렌드일까? 싶을 수 있다.최근 사회적 분위기도 사람들이 연애와 결혼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삼포세대와 N포세대라는 표현조차 식상해진 요즘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9년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미혼남녀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고작 ‘남성
[한국강사신문 이명길 칼럼니스트] (즉문) 사귀다가 헤어진 지 한 1년쯤 됐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뜨겁게 만났고 결국 싸워서 헤어졌지만, 좋은 기억도 많아서 통화하고 만나기도 해요. 문제는 그 사람에게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어요.저한테 마음이 있는 건가? 여자친구랑 사이가 안 좋은가? 생각이 복잡하네요. 이 남자한테 전 뭘까요?(즉설) 세컨드네요. 미안하지만 지금 상황이 그래요. 많은 남자들이 헤어진 여친한테 연락을 해요. 여성의 90.7%가 옛 남친한테 연락을 받아 봤다는 설문조사도 있어요.남자는 한번 내 여자였던 사람은 시
[한국강사신문 이명길 칼럼니스트] 기술이 발전할수록 트렌드는 더 빨리 변한다. 아이폰이 대한민국에 처음 들어온 게 2009년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걸어 다니며 인터넷을 하고, 전화기로 은행 업무를 보는 시대가 이렇게 빨리 올 것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거창하게 IT를 말하지 않더라도, 트렌드가 엄청 빠르게 변한다는것 을 우리는 이미 느끼고 있다. 가요 트렌드도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5주 연속 1위를 하는 노래들이 많았다. 신승훈, 김건모 같은 가수의 노래들은 가요프로그램에서 무려 10주 넘게 1위를 하곤
[한국강사신문 이명길 칼럼니스트] (연애고구마 Q) 저는 이번에 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을 했고, 남자친구는 제대하고 3학년이에요. 근데 남자친구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거의 중독 수준이에요.혼자 있을 때는 늘 게임만 하고 있어요. 그래서 "게임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니냐?"고 하면 자기 할 일 다 하고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거라며 화를 내서 다투게 돼요. 근데 학점도 낮고, 취업 준비도 열심히 하지 않고 제가 볼 땐 자기 할 일을 다 하는 것 같지가 않아요.그래서 몇 번 싸웠는데 전혀 바뀌는 게, 심지어는 자기가 가르
(연애고구마 Q) 남친이 군대 간 지 10개월이 됐어요. 학교에서 매일 같이 함께 있던 사람이 없으니까 너무 허전하고 힘드네요. 특히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더 그래요. 요즘은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데, 저에게 잘해주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 사람선배에게 살짝 흔들리는 것도 사실이에요. 군대 간 남친은 기다려야 하는 거겠죠? 남친도 군대에서 많이 힘들 텐데, 만약 제가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저 진짜 나쁜X인거죠? (연애의 참견 A) 사이다 오빠야. 매일 함께 있던 남친이 군대를 가서 많
(연애고구마 Q) 저는 서른이고, 책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제가 독서모임에 갔다가 우언히 한 남자분을 알게 됐는데요. 똑똑하고 지적인 게 마음에 들었어요. 일주일에 2번씩 보다 보니 빨리 친해졌어요. SNS 친구도 맺고, 톡도 하며 썸을 타게 됐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가 여자친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여친 있다는 말을 안 했어?나한테 거짓말한 거야야?”라고 하니까, 자기는 제가 묻지 않아서 말을 안 했을 뿐거짓말한 적은은 없다며,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자기는 제가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여친이랑 헤어질거야?”
(연애고구마 Q) 21살 여자에요. 여자는 임신을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남녀 사이에 스킨십은 결혼 전까지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잠자리요. 그런데 지금 3개월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이걸 이해를 못해요. 마치 제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말을 해서 자꾸 다투네요. 정말 제가 잘못하는 건가요? (연애의 참견 A) 아니 당신은 아무 잘못이 없어. 당신 몸이니까 언제 누구랑 스킨십을 할지 정하는 건 백퍼 당신 자유야.진화심리학적 측면에서 봐도 당신이 옳아. 남녀가 ‘잠자리를 잡는데’(?) 있어 여성이
[한국강사신문 이명길 칼럼니스트] 연애의 참견, 초간단 어장관리 vs 썸 구별 방법은?연애고구마 Q)관심 있는 남자애가 있는데요. 카톡도 하고, 전화도 하고 하는데 얘가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먼저 연락하면 받고 먼저 나오라고 하면 나오는데, 제가 전화하기 전에는 먼저 연락을 안 해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누구는 썸이라고 하고, 누구는 어장관리라고 해서 판단이 안돼요. 어장관리랑 썸은 어떻게 구별해요? 연애의참견 A)사이다오빠야. 간단히 요약할게."썸은 꼭 내가 먼저 노력하지 않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