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나는 항상 “살아 있으면 기회는 계속해서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내가 계속 움직이는 한 기회가 있었고, 멈추었을 때 모든 기회가 사라졌다. 사업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 또한 폐업의 위기를 몇 번이고 넘어선 기업들이다.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돌파해냈기에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세 번의 사업 실패를 되돌아보면 위기의 순간에 나는 폐업을 선택했다. 많은 빚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였다. 정말 견뎌낼 수 없는 순간에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유명 중소기업 OOO 대표 마약 혐의로 처벌’뉴스를 보면 잘 나가던 스타기업의 젊은 대표들이 한순간에 몰락하는 경우가 있다.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대표가 흥청망청 유흥에 돈을 탕진하거나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벌어지기 때문에 안타깝다.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사건이 더욱 비보로 느껴진다. 왜 그들은 자신의 성공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멸하는 것일까? 답을 유추해보면, 그들은 돈을 쫓아 사업을 했기 때문이다.돈을 벌고 나니 사업에 대한 목적의식이 사라지고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왜 사업을 하려고 하세요?”“돈 벌려고요.”“회사에 다녀도 돈은 많이 벌 수 있지 않을까요?”“사업을 해야 더 많이 벌죠.”과연 그럴까? 내 경험상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회사를 다녀서 돈 버는 것이 더 쉬웠다. 10년 동안 운영을 잘했다고 해도 당장 1년만 잘못 되도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 사업이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아무리 박봉이라도 약간의 돈을 모을 수 있다.가령 내가 군장교로 임관했을 때 월급이 월 100만 원 남짓이었고, 6년을 넘어도 월 200만 원을 받기 힘들었다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평소 나는 경비 아저씨, 청소 아주머니, 택배 아저씨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친절함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들인데, 이런 나의 친절이 고객과 직원들에게 되돌아올 때가 많다.우리 회사가 처음 입주해 있던 소호 사무실은 작은 공간에 여러 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보니 주차가 매우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주차와 관련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그래도 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유료 주차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갈 때마다 주차장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사장님, 날 추운데 커피 한잔 드세요.”“아이쿠, 이러실 필요까지 없는데 감사합니다.”나는 사옥 주변의 건물 관리인, 주차 관리인들과 친분을 쌓아나갔다. 한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분들과 안부를 나누는 건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이라 좋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이웃을 사귀는 것은 좋았지만, 주차난은 여전했다. 아니 오히려 3층 사옥으로 이전하고 나니 이전보다 주차난이 더 심각해졌다.건물 내 여섯 대의 주차공간이 있기는 했지만, 직원들이 늘어 자체 차량만 여덟 대에 손님들 차량까지 합치면 턱없이 부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죄송한데 시끄럽다는 민원이 들어와서요. 문을 좀 닫고 해주시겠어요”우리 회사는 온라인 판매를 주 업무로 하다 보니 매일같이 택배 박스를 포장하고 송장을 붙여야 했다. 그러다 보니 포장할 때 나는 테이프 소리와, 박스를 옮길 때 나는 소리들이 문제가 된 것이다.6개월쯤 지났을 때 택배를 보내는 양이 많아져 2인용 방 하나를 더 얻어서 사용했다. 사무실을 두 배로 넓혀도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복도에 쌓아 둔 박스도 문제였지만 창고도 없이 상품을 판매하다보니 방 안에 천장까지 제품이 쌓였고,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대표님 회사에 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직원들이 활기차고 생동감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회사를 창업하게 되면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것이 사무실일 것이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사무실을 구하게 되겠지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그 공간에서 함께 일하게 될 직원에 대한 배려일 것이다.집보다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사무실, 그 공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서 사업의 성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무실을 구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1천만 원으로 네 번째 창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누군가 내게 대표로서 가장 보람될 때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성장하는 직원들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대답할 것이다. 우리 회사에 와서 외모가 단정해진 직원, 취미활동을 시작한 직원, 학원에 다니는 직원 그리고 삼삼오오로 모여 맛집을 다니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럽다. 우리 회사를 통해서 보다 많은 직원들이 먹고 살며, 그들의 생활이 좀 더 윤택해져 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창업을 한지 삼 년여 시간이 흐르자, 창립 멤버들이 하나 둘 작은 집을 장만할 수 있었다. 당사자만큼 나 또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창립 멤버와 결별했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보도된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이런 결별 소식에 대해 이상하게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나 역시 이런 일이 이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창립 멤버와의 결별은 기업이 성장하면서 반드시 겪게 되는 성장통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의하여 결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불화에 의한 결별은 반드시 돌아보아야 한다.왜 창립 멤버와 불화가 생기는 것일까? 대개의 경우 금전적인 문제가 많다. 회사가 성장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많은 중소기업의 대표들이 세금계산서나 영수증만 갖추면 회사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말한다.“내 돈 내가 쓰는데 왜 참견이죠”100% 지분을 갖고 있는 법인의 대표일 경우 회사 돈을 자신의 돈으로 여기는 대표들이 허다하다. 그러다 보니 대표 자신의 마음대로 직원들의 급여를 책정하는 경우도 많다.일례로 한 지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아내가 함께 일했는데, 아내의 급여에 과징금이 붙었다며 내게 하소연을 해온 일이 있었다. 세율대로 세금을 전부 냈는데 그런 일이 생겼다며 억울함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