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윤은기 칼럼니스트]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의 교훈이다. 올해 제72기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는 가슴 뜨거운 장면이 펼쳐졌다. 공사1기 출신이며 6.25 전쟁 출격 조종사인 이배선 예비역 대령(92)이 졸업생 대표인 강민성 소위의 어깨에 '위국헌신 태극기'를 걸어주는 행사가 있었다.이 태극기는 전쟁 중 공사 1기생이 첫 번째 출격할 때 2기 후배들이 작전의 성공과 무운을 빌며 조국수호의 염원을 적어 넣어 목에 매어준 태극기다. 이 태극기를 똑같이 재현하여 제1기생
[한국강사신문 김형환 칼럼니스트] Q.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지은 대로 결과가 돌아온다는 뜻인데, 저는 이 말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편입니다. 제가 대단한 노력파라는 건 아니지만, 뿌린 만큼 거두었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거든요. 그간 수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그 어떤 노력도 제가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가져다주지는 못했습니다. 들인 노력보다 큰 결과를 얻고 싶다는 욕심을 품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투자한 노력에 맞는 결과를 손에 넣고 싶습니다. 어쩌면 제 노력이 너무 부족해서 결과가 보답해주지 않는 걸까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칼럼니스트] 2024년 2월 13일 자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연금 백만장자(100만 달러 이상 잔액 보유·약 13억 원)가 4년 새 2배로 늘었다고 한다. 미국인들은 연금 자산의 86%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은 연금 자산 가운데 85%를 예·적금이나 국채에 투자 중이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대다수 투자하고 있는 현실이다.2022년 한국의 퇴직연금 적립금 335조 원 중 원리금 보장형 상품 비중은 286조 원으로 85%에 달했다. 이러한 투자방식으로 인하여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한국강사신문 송은영 칼럼니스트] 마음의 창인 눈은 상대의 마음과 자기의 마음을 가장 빠르고 깊게 교감할 수 있는 창구이다. 누군가와 만나서 인사를 하거나 대화를 할 때는 밝은 표정과 함께 아이 컨텍이 우선되어야 한다. 상대의 눈을 쳐다보지 않는다는 것은 진실하지 않거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이므로 불신감을 주게 되고 결국 소통과 관계가 단절되기 쉽다.토크쇼의 황제 래리 킹은 가자로부터 “역대 인터뷰를 한 패널들 중에 가장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서슴지 않고 ‘빌 클린턴’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그와 함께 있으
[한국강사신문 박혜숙 칼럼니스트] 며칠 전 동료로부터 대장암 진단을 받고 급히 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놀라 하던 일을 멈추고 동료의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암 진단을 받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으나 상황을 받아들이고 나니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삶을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접하게 된다. 이럴 때 삶에 찾아드는 불가피한 ‘아픔’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은 ‘수용’이다. 아픔을 수용하지 못하고 저항하면 할수록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혀 고통이 증폭된다.동료는 자신의 아픔에 저항하지 않
[한국강사신문 장윤정 칼럼니스트] 우리의 인생을 표현할 때 희로애락(喜怒哀樂)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된다.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며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인생은 우리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다.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그 결과로 성공한 삶을 누리려 한다. 또한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 잡힌 행복한 삶도 원한다.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최선의 노력이 항상 노력한
[한국강사신문 강성윤 칼럼니스트] 소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이 사는 곳은 세상이 돌아간다. 그래서 여왕은 앨리스에게 “이곳에서는 달리지 않고서는 그대로 머물러 있을 수 없단다.”라고 말한다. 어디 붉은 여왕의 나라뿐이겠는가, 현대 사회도 변화는 상시적이며 사람들은 변화와 함께 살아간다.이러한 변화 속에 기업과 조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각 기업에서도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 DEI는
[한국강사신문 이용호 칼럼니스트] 이번 글에서는 생성형 AI와 함께 요즘 각광받고 있는 노코드 개발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노코드 개발(No-Code Development)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복잡한 문법이나 코딩 지식 없이도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데이터베이스 등을 개발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이 개념은 비전문가나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도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게 빠르게 수정하고 반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노코드 개발은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 사전 제작된 템플릿, 블록 기반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cunning (명) 교활함, 간계 (형) 비열한, 교활한미술 시험에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작가는?’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맨 앞에 앉은 학생이 ‘로뎅’이라고 정답을 적었고, 그 뒤에 앉은 학생이 잘 못 보고 ‘오뎅’이라고 썼으며, 그 뒤에 앉은 학생이 똑같이 쓰면 혼날 것 같아 ‘어묵’이라고 썼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지요. 이러한 시험장에서의 부정행위를 ‘커닝’이라 불렀고 이는 국어 사전에도 등재된 단어입니다.하지만 영어로 ‘cunning’에는 그런 의미가 없어요. 오히려 ‘cunnin
[한국강사신문 황상열 칼럼니스트] 우리 나이로 벌써 47살이다. 만 나이로 45살이지만, 그래도 마흔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고 있다. 아직도 마음은 청춘 그대로 남았는데, 어느새 나는 청년을 지나 중년층에 위치하게 되었다. 시간은 참 빨리 지나간다. 좋은 추억도 있지만, 아픈 기억이 더 많았던 일상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예민한 성격이라 아무것도 아닌 일에 크게 반응했다. 이성보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업무도 관계도 그르친 적이 많다.마흔 중후반까지 살아온 인생을 요새 천천히 돌아보고 있다. 7년 전 마흔 살 다시 한번 인생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