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가장 먼저, 기업의 대표들이 왜 사업을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수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원천적으로는 먹고 살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직원들은 왜 직장을 다닐까? 역시 먹고 살기 위해서일 것이다.만약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면 즉, 먹고 살지 못하는 일인데도 그 일을 계속할 사람은 지극히 드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대표와 직원이 일을 하는 원천적인 목적은 같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목적이 같다면 대표도 잘 살고 직원들도 잘 사는 구조를 만들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TV 드라마에서도 종종 그려지지만 실제 회사에는 소위 ‘낙하산’ 인사가 들어올 때가 있다. 회사의 임원들과 팀장들이 면접을 통해 채용된 직원을 바라보는 팀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겉으로 드러내놓지는 않지만 속에 불만을 품고 있어, 그 직원과 말을 섞지 않는 등 따돌리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에 겪은 일인데 간부들이 뽑은 신입사원 때문에 골머리를 썩은 적이 있다. 그가 대표이사의 친인척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곤욕스러웠다. 솔직히 그 사람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직원 추천 시 100만 원을 지급하겠습니다.”직원 채용에 골머리를 앓던 한 중소기업의 대표가 이런 공약을 내세웠다. 사내에 게시하며 직원들을 독려했지만 그 후로도 결국 직원을 뽑지 못했다.“세상에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직원을 못 뽑다니. 뭐 좋은 방법 좀 없을까”“솔직히, 대표님 같으면 대표님 회사에 직원으로 입사하고 싶으세요”나는 친하게 지내는 기업의 대표에게 쓴 소리를 했다. 창업한지 5년을 넘어섰고 사업규모와 매출도 상당히 성장했지만, 여전히 업무량에 비해서 직원 수는 턱없이 부족해 야근을 밥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명문대 출신이 많이 늘었어요. 석·박사 출신들도 많이 늘고 있고요.”모 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후배가 찾아와 푸념 어린 소리를 늘어놓는다. 상장기업이 되면서 자신보다 학력이 좋거나 높은 직원들이 입사하는 것이 썩 달갑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뛰어난 스펙을 가진 직원들은 남들보다 빠른 승진을 해서 선배보다 더 높은 상급자가 되기도 한다.실제 기업 현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대개 기업이 성장하면서 기관의 연구사업을 수주하고 싶을 때 그렇다. 연구원들의 학력수준을 기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돈이 없어서 직원복지를 할 수 없다는 말은 “복지에 관심이 없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직원들은 회사에게 크게 바라지 않는다. 특히 이제 막 창업한 회사라면 더더욱 그렇다. 직원을 어떻게 기분 좋게 해줄 수 있는지 궁금한가? 말뿐인 인사치레보다 진심을, 경영진 입장이 아니라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다.우리 회사는 창립 초기에 야근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 회사 내 야근은 상당부분 줄었다. 회사가 성장하고 이익이 창출되면서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가 원칙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벌써 3개월째야. 이제 정말 그만둬야 할까”“그러게. 이제 카드 돌려막기도 쉽지 않네.”중소기업을 다니던 직원들의 퇴사 이유는 다양하지만,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일하는 것에 비해 급여가 박하거나, 해가 바뀌어도 연봉이 불변하는 경우도 그렇다.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로 비전과 꿈을 많이 말하지만,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면 꿈도 비전도 생각할 수 없다. 창립 멤버라고 할지라도 장기간 급여가 지급되지 않으면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기혼자라면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나는 직장이 고용인과 피고용인, 상급자와 하급자로서 일하는 공간 이전에 사람과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아플 때 가장 서럽다’는 말이 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프면 돌봐주는 게 당연한 것이다. 직원이 아프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것이 중소기업에서 할 수 있는 작지만 꼭 필요한 복지라고 생각한다.복지를 생각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회식이다. 옛날 같으면 좋아했을지도 모르는 회식이 요즘은 잘 통하지 않는다. “부어라, 마셔라” 하던 회식문화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나 또한 의미 없는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신의 직장, 복지 천국이라고 하는 구글(Google)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카페테리아에서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업무시간의 20%는 자유 시간을 허락하며 무료 출·퇴근 버스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육아에 필요한 유급 휴가는 물론 기저귀와 분유 등도 회사가 모두 지원한다.업무 집중도와 가족과의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도록 심부름센터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내 곳곳에는 낮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실내 골프 연습장, 당구장, 볼링장,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대표라면 당연히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거래했던 대표님 중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었지만 제품이 안 팔린다며 한탄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대표님, 샘플로 주신 제품을 써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그런데 하고 싶은 말이 많으신 것인지 제품 상자에 글씨가 너무나 많습니다. 글씨 크기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우리가 대대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자세하게 넣어야
[한국강사신문 우성민 칼럼니스트] “왜? 우리 것만 안 팔리는 거야! 저런 형편없는 제품도 팔리는데 말이지.” 팔리지 않는 자신의 제품을 보며 한탄하는 대표들이 많다. 예전과 달리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판매 수량이 표시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상품 후기 개수를 통해 판매 수량을 가늠할 수 있다.이 때문에 대표들은 제품이 잘 팔리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더 큰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더구나 자신의 제품보다 안 좋은 것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욱 속상할 수밖에 없다. 회사의 제품이 안 팔리는 데에는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