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어느 날 갑자기 내가 간절히 원하고 꿈꿨던 바로 그 모습이 된다면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지금 내 모습이 누구나 뒤돌아볼 만한 미녀의 얼굴과 몸매로 변했다고 상상해보자. 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고 부러워했던 연예인과 똑같은 외모로 변한다면 당장 무엇을 하고 싶은가?외모가 개선되면 분명 우리의 행동과 태도에는 자신감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며 관계를 쌓을 것이다. 어딜 가나 이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친절하게 대해줄 것이고, 만약 미혼 여성이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외모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매우 극명하게 나뉜다. 외모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외모에 대한 언급조차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외모에 대해 아이러니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외모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무척 중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속으로는 인간관계나 일에 깊이 영향을 줄만큼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혹은 그만큼 중요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관리 되지 않은 자신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이유와 목적 없이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나는 이미지 컨설팅을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질문한다. “정말 지금의 모습에서 달라지기를 원하시나요?”외모를 변화시키기 위해 찾아온 사람에게 너무 당연한 질문을 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의외로 변화를 원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결국에는 변하지 못하는 사람이 정말로 많다. 대체 왜 그런 걸까?커리어우먼으로 보이고 싶다는 20대 중반의 K양은 스타일에 변화를 주어야겠다며 나를 찾아왔지만, 정작 함께 쇼핑을 해보니 운동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우리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조금 더 나아 보이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낀다. 사진 속 얼굴이 마음에 들 때 그 모습이 실제 나인 것 같은 기분 좋은 착각을 하고, 화장 후 달라진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얻는다. 물론 일시적인 만족감일 수 있지만 분명 그 순간만큼은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생각과 함께, 자존감이 높아져 적극적이고 당당해진다.이렇듯 외모는 개인의 정체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분이 좋아지는 외모는 자신에게 보내는 긍정의 신호로 작용한다. 여러 심리학 연구에서도 사람들은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기를 원하고 타인에게 호감을 주길 원한다고 했지만, 사실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저는 특별히 예뻐지거나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라고 이야기하는 여성도 의외로 상당했다.처음엔 솔직히 그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예뻐지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알고 보니 그 이야기의 속뜻은 ‘눈에 띄는 건 부담스럽다’, ‘나는 외모로 특별히 주목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 ‘외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간과 비용, 에너지를 투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우리는 왜 끊임없이 예뻐지고 싶어 할까? 왜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 365일 다이어트를 멈추지 않고, 세련된 옷차림을 위해 쇼핑에 몰두할까? 아름답게 외모를 가꾸고 싶은 마음은 자기만족을 위한 인간 본연의 심리다. 하지만 단순히 자기만족만을 위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하기엔 어딘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왜일까? 사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통해 타인의 호감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첫 번째로 ‘외모’를 꼽는 이유는 외모가 ‘상대방을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아름다워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부어도 결코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는 사람도 존재한다. 이쯤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의 실체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름다움(美)이란 무엇일까? 모든 여성이 아름다움을 동경하지만, 사실 아름다움의 실체를 제대로 분석하거나 생각해 본 사람은 거의 없다.“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아름다움이란 보는 사람의 생각에 달린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달리 해석하면 ‘사람들은 아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이제는 외모도 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외모란 ‘타고난 이목구비’를 뜻하지 않는다. ‘자신의 직업과 위치에 맞게 잘 관리된 모습’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다. 어느 정도 직장 생활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신뢰감이 느껴지며 호감을 주는 외모가 자신의 능력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이 제시한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에 따르면, 상대방의 첫 이미지를 판단하는 기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그 사람 헤어스타일 봤어? 아니 디자인한다는 사람이 왜 그래?” “셔츠를 목까지 채워 입은 걸 보니 좀 고지식한 성격인 것 같아.” “눈은 항상 충혈되어 있고 초점이 없어. 매일 새벽까지 게임에 빠져 사는 건 아닐까?”“늘 옷을 헐렁하게 입고 다니는 걸 보니 편안한 걸 좋아하고 털털 한 성격 같은데?”“아까 그 배 봤어? 엄청 먹고 운동은 거의 안 하나봐.”솔직하게 인정하자. 처음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을 외모로 판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가? 실제로 한 사람의 외모는 짧은 시간 안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