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사람은 저마다 다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운동을 생활의 일부로 삼아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숨쉬기 외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도 있고, 반드시 8시간을 이상 자야만 하는 사람도 있다. 패스트푸드나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대충 허겁지겁 때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건강한 샐러드와 과일 주스를 챙겨 먹는 사람도 있다.누구나 아름다워지기 위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알고 싶어 하지만, 사실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오래 전 함께 회사를 다녔던 한 지인은 결혼 직전까지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며 외모 관리에 힘썼지만, 결혼 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남편과 주말마다 맛집을 찾아다니고 매끼 식사를 외식으로 때우면서 1년 만에 10킬로그램 이상 몸무게가 늘었다고 했다.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고 펑퍼짐한 옷을 입은 그녀는 더 이상 외모를 가꾸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며 결혼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이 되어 있었다.결혼을 하고 또 아이를 낳으면 외모를 포기하고 살아도 괜찮은 걸까? 특히 직장 생활을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당신은 시간적 여유가 생기거나 돈을 많이 벌면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언젠가 상황이 되면 바뀔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지금의 모습은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의 모습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매달 진행하는 이미지 코칭 클래스의 마지막 과정은 ‘함께 쇼핑하기’다.몇 주 동안의 과정을 마치더라도 혼자 스타일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분석했던 내용을 토대로 이미지에 맞는 의상을 골라준다. 대부분 새로운 스타일을 찾고 달라진 모습을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한때 C사의 가방이 갖고 싶어 백화점에서 한참을 만져보고 들어 보며 특별한 날 나를 위한 선물로 구입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왜 그런 비싼 명품 가방을 가지고 싶어 하는 걸까 생각해보니 ‘난 이 정도는 들 수 있는 사람이야’를 나타내기 위해,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마음을 이해하고 나니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명품 가방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경제적인 수준은 생각하지 않은 채 무리를 하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얼마 전 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 여대생이 자신에게 잘 맞는 메이크업 방법을 알고 싶다며 나를 찾아왔다. 그녀는 유튜브와 뷰티 블로그를 수시로 들락거리며 여배우가 쓴다는 화장품을 구입하고, 유명 아티스트의 강의를 따라 했다고 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동영상 속 여성들과 달리 자신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어울리지 않았다고 했다. 대체 어떤 메이크업을 따라 했는지 살펴보니, 그녀가 했던 메이크업은 모두 잡지 화보 속 모델이나 시상식 연예인에게나 어울릴 법한 화려한 스타일이었다. 청순하고 동양적인 느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예뻐지기 위해 혹은 자신의 모습에 즉각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은 ‘성형 수술’이다. 특별한 노력 없이 돈만 있으면 예쁜 얼굴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를 둘러싼 성형외과 광고들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뻐져야 한다”고 수술을 조장하는 외모지상주의 분위기까지 만들고 있다. 미디어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은 텔레비전 토크쇼에 나와 아무렇지 않게 성형을 고백하고, 수술이 일상적인 관리법인양 이야기를 하고 있다.과거 사진과 달리 너무도 예뻐진 연예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나는 외모의 기준이 지나치게 높은 여성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이야기한다. “혹시 연예인이 되고 싶으신 건 아니지요? 그런 게 아니라면 지금 모습 그대로를 잘 가꾸어보세요. 나만의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거예요.”자신의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외모에 자신이 없거나 자존감이 낮은 여성들은 ‘이게 다 예쁘지 않은 내 외모 탓이야’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나 또한 그랬다. 외모의 단점에 집착하던 대학 시절, 연극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 못할 때엔 작은 키를 원망했고, ‘내가 더 예뻤더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스스로의 의지로 지금 바로 움직여야한다’는 불편한 진실이다. 사실 외모의 변화를 꿈꿀 때 누구나 이런 환상을 가지고 있다. 일류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디자이너를 찾아가 멋지게 메이크 오버(Make-over)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그들은 마치 마법처럼 내 외모를 아름답게 변신시켜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그런데 타인이 만들어준 즉각적인 변화는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그들의 손길이 없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여성 중 상당수는 대중 매체에서 규정한 ‘미녀의 기준’에 자기를 비추어보고,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동경하며 좌절을 반복한다. 그런 관점으로 거울을 보면 내 모습은 수정이 필요한 비판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사실 오늘날 대중이 인식하는 이상적인 외모의 기준은 텔레비전 속 연예인에 맞춰져 있다.걸 그룹의 바비 인형 같은 몸매는 가장 예쁜 몸매의 기준으로, 여배우의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바람직하다고 칭찬받는 얼굴로 통하면서 자신의 외모를 폄하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그래서일까? 있는 그대로의 내
[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당신은 아름답나요? 그리고 행복한가요?” 이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예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 사실 스스로를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라 느끼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삶에 먹구름이 끼면 어김없이 마음은 물론이고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게 마련이다. 흔히들 아름다움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아름다워져야 행복해진다”거나 “행복해야 아름다워진다”고 말하지만, 이 둘의 관계를 오랜 시간 연구해 온 나는 “아름다움과 행복은 서로를 이끌어주는 동반자적 관계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