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황병일 편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로 네이처슬립 수면코칭연구소 황병일 대표를 만났다. 황 대표는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수면전문브랜드 까르마 창업자다. 한국수면산업협회 이사로도 활동했으며, 매일경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현재 유튜브 ‘잘재남TV’를 운영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 석탑산업훈장(2002), 제40회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2003), 산업기술혁신대상(2005) 등이 있다.
저서로는 <베개 하나로 돈방석에 앉은 남자(2005)>, <인생을 바꾸는 숙면의 기술(역서, 2008)>, <우리에게 잠자는 8시간이 있다(2019)>, <나는 자다가 성공했다(2019)> 등이 있다.

Q. 메모리폼 베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잘 재워주는 남자, 잘재남 황병일입니다. 집에 있을 법한 메모리폼 베개를 1999년 국내최초 개발을 시작으로 25년 동안 수면사업을 하고 있어요. 잠자는데 필요한 매트리스, 베개, 이불 침구 수면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 중입니다. 판매를 하면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서 벗어나, 인생의 1/3인 수면의 혜택을 누리는데 도움을 드리는 수면습관코칭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어요.

Q. ‘네이처슬립 수면코칭연구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잠은 줄여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누려야 하는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면을 줄이다가, 수명이 줄어드는 생활에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 현실이죠. 우리나라 평균 수면시간이 OECD국가에서 꼴찌로 발표되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이 아니라, 잠드는 순간”이란 말이 있어요. 수면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회복하고 내일을 위한 충전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수면이 부족한 수면부채를 안고 살아가죠. 수면제나 수면보조제에 의지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수면의 질을 높이는 일을 수면코칭연구소에서 하고 있습니다. 수면습관 강의와 강사과정 그리고 수면코칭지도사 민간자격증를 발급하고 있어요. 관심과 수요가 많아 수면문화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면습관협회 설립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언제부터 강의를 시작하셨고,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는지요?
2008년부터 수면강의를 시작했어요. 백화점 고객 대상이었는데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좋다고 해서 비싸게 침구를 바꿨는데, 여전히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고객을 만나고, 침실의 환경을 살펴보고, 낮에 무엇을 먹고, 신체활동을 하고 있는지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했죠. 그 결과, 생활습관과 수면환경이 수면의 질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면강의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점검하고 수면에 대한 인식과 자가 인지행동 치료법을 알리게 되었어요.

Q. 강의 분야와 대상이 궁금합니다.
수면복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을 예를 들면 회사에서 업무능률향상,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면전문가를 초청하고 있어요. 수면습관 강의가 많이 이뤄지고 높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수면을 빼놓고는 다룰 수 없기 때문이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품과 성적이 좋아지는 수면의 비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업무능률 향상과 사고예방을 위한 직장인의 수면법,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운동효과, 이미용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이어트와 윤기 나는 피부 수면의 질이 좌우한다 등을 강의합니다. 수면습관 라이프스타일로 원하는 삶으로 도와드립니다.

Q. 책을 쓰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분야의 책을 쓰고 싶으신지요?
수면습관 전문서로 의사가 아닌 수면전문가로 쓴 <우리에게 잠자는 8시간이 있다>와 자기개발서 <나는 자다가 성공했다> 등이 있습니다. <나는 자다가 성공했다>는 극심한 불면증을 겪고 수면의 리듬을 찾으면서 기업파산을 벗어나는 스토리에요. 사업하시는 분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실패와 성공을 통한 경험담입니다.
앞으로 쓰고 싶은 책은 <경제력보다, 정직한 건강자산이 우선이다>입니다. 은퇴 후 노년에 병원과 간병비 부담이 월 600만원 든다고 경고하고 있죠. 수면-음식-운동-환경-마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자신의 건강관리를 의사에게 전적으로 맡기기보다, 수면은 내 몸의 주치의임을 인식하고, 셀프 건강증진 활동에 도움을 주는 책을 쓰고 싶습니다.
![왼쪽부터 황병일 대표, 한상형 발행인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https://cdn.lecturernews.com/news/photo/202403/148415_398130_3710.jpg)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면습관을 전달하여 행동변화를 가져오는 강의를 하고 싶어요. 건강관리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헬스 리터러시(health literacy) 즉, 건강정보이해력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수면습관협회 설립으로 일반인 대상 인생을 바꾸는 수면습관 강의와 수면습관코칭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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